외전 소소일상 나온겸 다시 읽어봤는데 제 취향이 다 들어간 작품이어서 다시 읽어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나온 소소일상은 외전이었음에도 분량, 내용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사람이 이룬 가정의 일상을 보여주는 한편 두 사람의 연인적 면모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보면 볼수록 이 가정이 오래오래 행복할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행복 2000%인 가정이 이런 모습일까싶습니다. 외전 읽고 이렇게 충만한 감정을 느껴본 것도 정말 오랜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