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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읽기 전에는 영화로 인해 사람들이 슬프다고 한 말만 들었다. 또한, 뻔한 신파극이라고들 말했다.. 하지만 주인공 윤수와 유정.. 윤수는 애인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아는 형과 했던 사건이 크게 되었는데 그 형은 윤수에게 자신의 살인과 윤수의 절도죄를 바꾸어 버려서 윤수가 살인죄로 인해 사형수가 되고, 구치소에 가게 된 것이다.. 반면, 유정은 15살 때 한 사건으로인해 자살을 시도한다. 결국, 유정은 자신의 수녀인 고모와 함께 구치소로 일종의 봉사를 하러 다니고, 윤수와 만나게 된다.
윤수와 유정은 윤수가 사형 선고를 받기 전에 윤수가 사형에 당한다. 경찰들이 충분히 조사하지 않은 결과가 결국에 사람을 죽음까지 몰아 넣었다. 일반인들이 서로 죽이면 살인죄가 되고, 집행관이나 판사들이 사람을 사형을 하는 것은 괜찮은 것인가? 결국 자신들도 살인자가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다. 그런데 Sad End으로 끝내야 했는가? 물론, Sad End으로 인해 충분한 감동을 줄 수는 있었으나.. 제목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았던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