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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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부끄러움을 느꼈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것에 한없이 불평, 불만만 늘어놓고,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나보다 더 힘들지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언제나 다른 사람을 위해야 겠다고 생각해놓고 그건 그저 생각에 지나지 않았는가 싶다..

미국같은 좋은 나라만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서는 때로는 한국보다 못한 나라로 가서 남을 도와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회가 된다면 아프리카같은 나라를 가서 그들을 도와주어야 겠다. 한비야..정말 존경스러운 인물이다. 사람들은 남을 도와야 겠다고 생각만하지 막상 실천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는 달랐다. 진정으로 남을 도와줄고, 외면이 아닌 내면이 아름다운 참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힘들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프카니스칸 외의 몇 나라들의 아이들.. 그 아이들은 자신들이 힘들고 가난을 겪어 보았기에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수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듯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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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셉션 포인트 1
댄 브라운 지음, 이창식 옮김, 고상숙 감수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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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댄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를 읽고는 다른 책들도 나에게 이런 짜릿함을 주겠지?하고 다른 책들도 읽었다. 하지만 그는 성공을 노렸지 다음 작에는 많은 상상력과 짜릿함을 주진 않은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책에는 내가 생각하지 못할 내용들이 있었고.. 디셉션 포인트의 인물들은 자기만의 개성과 대통령 암살 사건 등이 다른 책들에는 조금 없었던 내용들이 있었던 것 같아서 내게는 정말 좋았다.

사람들은 각자 생각하는 것이 다르듯이 책을 읽는 문야에서도 다를 것이다. 솔직히 나도 SF를 추구하는 편이 아니지만 때로는 이런 SF를 읽어보고 기분 전환도 시키며 내가 상상할 수 없던 것들을 생각해 보고 싶다.댄브라운 그는 '엄청난 비밀', '놀라운 음모'들을 써가며 사람들을 놀라게 하곤 한다. 너무 계속하고 그럴듯한 공갈에 가까운 과장된 설정들, 너무 거창하기 때문에 오히려 흥미롭지 못한 비밀들 같은 단점들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의 책들은 마른 입속에 레몬을 집어넣어 씹는듯한 흥미를 ‰Ⅱ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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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이레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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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도서관이였다. 베스트 셀러로 올라와 있어 보고 싶었던 책이 였다.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혹시, 내가 이러진 않았나? 내가 이랬었나? 하는 생각. 이 책은 자신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이키게 해준다. 너무 빨리 알아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 버린 인생..

이 책을 읽으면서 몇 개 배운게 있다. 그리고 배움은 삶을 더 의미 있게 해주고, 그 배움을 얻기 위해 꼭 삶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할까? 지금 이 순간 그 배움을 얻을 수는 없을까? 삶이 우리에게요구하는 배움들은 무엇일까? 그것들은 두려움, 자기 비난, 화, 용서에 대한 배움이란 것... 사랑과관계에 대한 배움.. 놀이와 행복에 대한 배움..

한 인간이 살아가면서 위대한 배움을 얻을 기회는 많지 않은, 그러나 행운처럼 찾아오는 어떤 배움을 계시의 빛이 되어 삶을 변화시킨. 적어도 단 한 번인 당신의 삶에 도전해 보길 바라며, 삶의 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삶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삶을 받아들일 줄 알게 되는 것을 바라며.. 이 책을 추천 합니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께는 조금 권장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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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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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화로도 나왔고 주위에서 괜찮다는 평이 꽤 많아서 읽어보았다..

이 책을 읽으면 인간은 약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어렸을 때 한 사건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그녀와 자신의 분신과도 같았던 동생이 죽고 나쁜 짓을 하고 겨우 사랑하는 여자를 만났는데 죄를 뒤집어써서 감옥으로 가게된 사형수 그.. 그들의 운명의 유정의 고모에게서 시작되고 사랑하게 되버리니까 사형선고를 받아 죽어버린 그.. 세상은 그렇게 나약한 인간들을 외면한다.

이 책의 내용은 정말 있던 일은 아니였을까? 하고 생각들 정도로 실감 나는 것 같았다. 그저 돈과 명예라면 되는 세상을 책으로 그대로 반영한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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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비룡소 걸작선 13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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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점점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나는 10대일 때는 10km, 20대일 때는 20km, 30대일 때는 30km.... 이런 식으로 점점 빠르게 흘러간다고 생각을 했었다. 요즘은 정말 그 말이 옳다는 것을 실감하며 산다. 하지만, 한 번도 내가 시간을 도둑맞고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어른이 되면서 할 일이 많아지고, 해야 할 일도 많아지며, 챙겨야 할 사람과 일들도 많아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당연한 현상이며,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라 믿었었다.

어쩌면 회색 신사 때문에 모모는 자신에게 주어진 영원한 시간에 대해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한 시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처음에는 그저 남자같은 스포츠형 머리를 한 여자아이.. 자신의 나이가 100살이 넘었다고 하는 그 여자 아이 모모를 의심하고 시간을 빼앗긴다고 말하니 인간들은 헛소리라며 듣지 않던 그 말들을 모모가 거짓말 쟁이가 아니라고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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