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상식퀴즈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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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정보가 담긴, 누가 뭐래도 진짜 상식이라 할 만한 책을 찾고 있었다. 상식다운 상식책, 그런 책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시대고시기획 출판사에서 나온 상식퀴즈 책을 접했다.

상식이 부족한 나로써는 정말 원하던 책이었다.


'이 책의 특징'이라고 소개해 놓은 머리글을 읽거 이거다! 싶었다.

이 책은 인터넷에서는 쉽게 노출되지 않은 문제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야별로 배치해 학습에 용이하고, 일부러 외우지 않아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며, 취업 시험 및 퀴즈대회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몇몇 문제를 보았는데 출처를 제시한 것도 있어 믿음이 가는 문제들이었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분야별로 퀴즈를 모아놓은 파트1, 그리고 연상퀴즈가 있는 파트2, 마지막으로 테마상식이 있는 파트 3이다.


파트 1에는 분야별로 퀴즈가 모여있어, 영역별로 나우어 보기 용이하게 되어 있다. 한국사, 세계사, 문학, 문화 예술 미디어, 과학 IT, 경제, 정치 법률 제도, 우리말과 한자, 생활, 지리, 사회와 교육, 스포츠, 기타 등 13개의 영역으로 나눠져 있다. 영역별 중에서도 먼저 O,X퀴즈가 있고, 그 다음 객관식 문제, 주관식 문제까지 제시되어 있다.

 해설이 바로 밑에 달려 있기 때문에 답을 따로 찾아보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파트2에서는 연상퀴즈로 한국과 동양편, 서양편, 종합편으로 나뉘어져 있다.

연상퀴즈는 2-3개의 설명을 적어 놓어 여기서 연상되는 단어를 맞추는 식으로 대부분 주관식으로 되어 있다.



파트 3에는 테마 상식으로 시사용어, 실용용거, 단어상식, 고사성어의 4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자주 들을 수 있는 용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 단어를 이해하기가 쉽고, 고사성어와 뜻을 함께 제시하고 있어 보기가 수월하게 되어 있다.




취업 준비에도 꽤 유용할 것 같은 이 책을 앞으로 자주 보게 될 것 같다. 어디가서 똑똑하다 또는 상식이 갖춰져 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여러번 정독하고 뇌섹남녀가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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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 김용택의 꼭 한번 필사하고 싶은 시 감성치유 라이팅북
김용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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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교육자인 김용택의 새 책이 출간되어 기대되는 마음으로 책을 기다렸다. 김용택 시인이 낸 책을 읽어본 적이 있고,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맑고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김용택 시인의 마음을 닮고 싶었다. 그리고 섬진강에 대한 시를 많이 써 섬진강 시인이라고도 불리는 저자의 시심도 배우고 싶었다.


이제까지 시를 많이 읽어보기는 했지만, 직접 써 본적은 별로 없다. 이 책은, '꼭 한번은 써보고 싶은 시'라는 부제목을 달고 있다. 컬러링 북은 요즘 많이 나오지만 라이팅 북은 또 처음 접하는 책이었다.


'감성치유 라이팅북' 이름만 들어거 감성이 풍부해지고 마음 속 억압된 감정이 순화될 것 같았다. 쓰기의 힘은 믿고 있었던 터라 시를 써보는 이번 시도는 정말 신선했다.


이 책은 김용택 시인이 직접 읽고 써보면서 독자들도 꼭 한번은 따라 써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엄선한 101편의 시와 독자들이 뽑은 써보고 싶은 김용택 선생님의 시 10편으로 총 111편의 시가 실려 있다.

111편의 시는 총 4부로 나뉘어 있다.


1부 '잎이 필 때 사랑했네, 바람 불 때 사랑했네, 물들 때 사랑했네'는 행복하다가도 그저 달콤하지만은 않은 사랑의 시를 담고 있다.


2부 '바람의 노래를 들을 것이다, 울고 왔다 웃고 갔을 인생과 웃고 왔다 울고 갔을 인생들을'은 자연을 노래하는 시와, 생의 수많은 감정을 매만져주는 시를 담고 있다.


3부 '바람이 나를 가져가리라, 햇살이 나를 나누어 가리라, 봄비가 나를 데리고 가리라'에서는 삶의 길을 터주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시를 담고 있다.


마지막 4부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멈추고 눈을 감고'는 독자가 사랑하는 김용택 시인의 시 10편이 수록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구성은 시가 왼쪽편에 있고, 스스로 써 볼 수 있는 공간이 오른편에 있다. 꼭 편지지와 같은 분위기로 된 종이에 시인의 감정과 자신의 감성을 섞어 예쁘게 써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안쓰고는 넘어 갈 수 없었다.


1부에서 나는 백석의 시에서 멈췄다. 평소 백석의 시를 좋아해 많이 읽었고, 그 중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매우 유명한 시일 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시이다. 그래서 한 자 한 자 적어내려 갔다. 시를 보고 조심스레 따라 적어 내려가니 내가 백석이 된 것 같았다. 백석이 되어 이 시에 등장하는 나타샤에 대한 그리움을 그대로 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라이팅북의 효과에 처음 눈뜬 순간이었다.





2부에도 많은 좋은 시들이 있었다. 그 중 박용래의 저녁눈에서 멈췄다. 늦은 저녁 때 오는 눈발은 호롱불 밑, 조랑말 발굽 밑, 여물 써는 소리, 변두리 빈터에서 어김없이 붐볐다. 눈발은 붐볐다. 붐기고 붐비고 붐볐다. 시를 계속 읽었다. 그리고 생각을 담아 써보았다. 붐비는 눈발들 .. 한동안 여운이 남았다.





중에 가장 애착이 가는 부분이 3부이다. 용기와 힘을 주는 시들이 많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꿈'이라는 시에서 멈췄다. 이 시를 읽고, 써 보았다. 글자를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썼다. 왠지 모르게 힘이 들어가는 시였고, 시에서 처럼 꿈을 잡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 보는 시였지만 좋아하는 시가 될 것 같다.




그리고 해답이라는 시도 좋았는데, 따라 쓰다 보니 덧붙이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그 밑에 써 보았다.  생각의 흐름을 갖게 하고 생각했던 걸 절로 쏟아 나오게 하는 감성치유 라이팅 북!

효과를 절실히 깨달았으니, 앞으로 남은 시들을 감성치유하고 싶은 날, 꼭 써보겠다!


책에는 여기 제시한 시 이외에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힘이 되어 줄 시들이 111편 실려 있다! 정말 유익하고 알찬 책이어서,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할 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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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월간지를 접한지도 두 달이 지났네요~

 지난 5월호부터 읽기 시작했는데요~ 저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더라구요~!! 최근 중요한 이슈, 상식들이 밀집되어 있어서 공부를 하고 있는 저에게 중요한 정보들이 가득 들어있어 유익한 책이란 걸 알았어요~.

이번 호도 정말 기대되는데요~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문화, 과학, 스포츠 등 여러 분야로 나누어 일목요연하게 제시된 책의 구성도 그렇고 더불어 취업 필수상식과 사회상식 등이 제시된 것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된답니다~. 이번 호도 꼭 읽어 보고 싶네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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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주말여행 -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셀프 여행법
안혜연 지음 / 시공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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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주말 여행]



승용차를 타고 여행을 하는 것과 달리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 훨씬 많아진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자기 주체적으로 여행 코스를 계획하고, 버스를 타고 가면서 주변 경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도 있고, 때로는 걸어다니면서 차를 타고 갔으면 그냥 지나쳐버릴 소소한 볼거리도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았을 때 정말 보고 싶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셀프 여행집!! 여행과 관련된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았었는데, 한 권정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이 나에게로 왔을 때 무척 기뻤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이 책을 펼쳐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생각보다 자세했고, 지금 당장이라도 이 책을 활용해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보들이 기록되어 있었다.
'버스 여행에 대한 모든 것, 욕심 많은 여행자를 위한 테마 여행 코스, 우리나라는 갈 곳이 참 많다, 1박 2일 버스 여향 컨설팅' 이렇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 정보를 상세하게 제시되어 있다.

버스로 여행을 처음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승차권을 사는 방법, 예매하는 방법, 발권하고 고속버스 환승에 대해서, 승차권 예매 취소 등을 제시해 놓았고, 버스시간표 확인, 교통카드, 터미널 정보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너무 기본 적인 내용이르 물을 수 없었던 내용들을 책에서 알려주고 있어, 정말 유익했다.



나와 같은 이런 여행 초보자를 위한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버스 여향에 대한 소소한 궁금증 FAQ도 수록하고 있다.

짐을 싸는 방법, 밥을 어디서 어떻게 골라서 먹는지, 잠은 어디서 해결할 수 있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는 지역의 3박4일, 1박2일 코스가 자세하게 제시되어 있다. 내가 이전에 가봤던 곳을 먼저 찾아보았는데, 버스 타고 여행갔을 때 짰던 동선이랑 거의 비슷했다. 그랬기 때문에 다른 지역을 소개한 코스에도 관심이 갔고,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 이 책에서 제시해준 코스를 활용해서 여행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보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주고 있어 나에게 딷 좋은 책이라는 사실에 오랫동안 보고, 또 볼 책 일 것 같았다.

그리고 저자가 직접 여향하면서 찍은 사진들도 코스를 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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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 1 - 버리기 마녀의 탄생
유루리 마이 지음, 정은지 옮김 / 북앳북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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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1]

내 방 정리에 관심이 많은 요즘, 이 책 제목을 보고 뜨악 했다! '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라니.. 버리기 마녀의 탄생이라는 표지와 제목을 보고 정말정말 보고 싶었다. 더군다나 만화로 된 책이라니!! 만화책을 본 지가 오래되었는데, 오랜만에 만화로 된 책을 보려고 하니 가슴이 셀렜다. 이 책을 읽어보고 내 방에 적용해서 깨끗한 방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한 후 책을 펼쳤다. 일본 저자의 책이라 책은 뒤에서 앞으로 넘겨 보는 식으로 되어 있었다.


본 만화로 들어가기 전에 버리기 마녀인 저자가 자신을 소개하며 자신이 왜 버리기 마녀가 되었는지에 대해 소개할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들어가기 부분의 만화가 제시되어 있다. 이 부분은 자그마치 칼라로 되어 있어 나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고, 만화에 그려진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다.



이제 본 만화로 들어가서 어떻게 하면 나도 방정리를 잘하고, 청소를 잘 할 수 있는지, 또 가지고 있는 많은 물건을 버릴 수 있을 지에 대해 궁금해하며 한장 한장 넘겨 보았다.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눠져 있는 이 책은 맨처음에 저자가 버리기 병이 발병한 어렸을 적(?)내용을 제시해 주고 있다. 실연과 또 다른 사랑이 찾아 옴과 같이 굵직한 사건으로 인해 버리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다. 저자의 방뿐만 아니라 집은 조상들과 할머니, 엄마, 그리고 자신의 물건으로 발디딜 틈이 없었고, 정리 또한 잘 되어있지 않은 구조였다. 제 방을 둘러보니 비슷해서 공감이 갔다. 바닥에 발을 디딜 부분을 잘 골라서 디뎌야 한다거나, 쓰지 않은 물건을 보관하는 용도로 방 하나가 차지하고 있고, 찾는 물건을 제때 제때 찾기가 힘든 황상이 비슷해서 공감이 되었다. 집에 친구들을 초대하는 것은 언감생심, 꿈도 못꾼다 ㅠ.

 

두 번째 부분에서는 저자가 본격적으로 물건을 버리게 된 계기가 제시되어 있다. 다름아닌 동일본 대지진! 일본은 지진이 많이 나니, 집에 물건이 많으면 흔들려 떨어질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국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저자 나름대로 버리기의 중요성을 생명과 직결해서 느끼게 된 계기를 제시해주니 버리기 병에 대한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세 번째 부분에는 이사를 하면서 집을 정리하여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대한 쾌감에 대해 제시되어 있다. 방 청소를 해봐서 나도 안다. 무엇을 버릴 때는 추억이 담겨 있어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버리고 나서 공간이 넓어진 모습을 보면 상쾌함만 가득가득 생기고 어느새 물건에 대한 생각은 나지 않는다. 청소를 하면 청소 하는 사람의 마음이 개운해지고 공간 활용이 쉽다는 사실을 진작에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버리기 아까워서, 비싼 물건이라서, 아직 쓸 만한 물건이라서, 고장 나지 않아서, 한 쪽에 보관할 공간이 있어서 등의 이유로 버리기란 쉽지 않았다.


네 번째 부분에서 정리하지 못하는 가족과 고군푼투 하는 장면 제시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보고 나도 버리고 싶은 욕망(?)으로 두근두근 거렸다. 내 방이 충분히 넓게 사용할 수 있지만, 짐 때문에 활용 못한다는 건 집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당장이라도 버리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길 시점에! 만화는 끝이 났다. 1권이었기 때문에 뒤에 이어지는 내용이 무척이나 궁금해서! 저자의 블로그를 찾아 들어갔다! 아뿔사, 일본 저자라 블로그가 모두 일본어로 되어 있어 무슨 말인지 하나도 알아 먹을 수가 없었다. ...ㅠㅠ 뒷 내용이 정말 궁금해서 2권을 구해서 볼 참이다!

만화가 끝난 맨 뒤쪽에는 저자의 자택 탐험 코너가 제시되어 있다. 이 부분은 저자의 집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 소개해 놓은 부분과, 어떻게 하면 정리를 잘 하고 버리기를 잘 할 수 있는지 소소한 방법을 제시해 놓았다. 직접 정리함 저자의 집 사진을 보고 뜨악했다. 정말 아무 것도 없었다. 모델하우스 같았다.. 어떻게 집을 이렇게 할 수 있는지 정말정말 입이 떡 벌어졌다. 나는 이렇게까지는 못할 것 같다 ㅜㅠ 그래도 마음 먹고 집을 청소해 보리라 마음 먹었으니 곧 실천에 옮길 것이다!

여러모로 이 책은 나에게 정말 유익했고, 만화로 되어 있어 한층 재미를 더했다. 2권이 기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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