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풀의 새댁요리 - 집 앞 마트 재료로 만드는 The 쉬운 DIY 시리즈 3
이영란 지음 / 시대에듀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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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소질은 없었다. 어머니께서 해주신 요리를 감사히 맛있게 먹는 걸 제일 잘했었다. 어느 날 친구가 집에서 쿠키를 만들었다며 가져와서 주는데 천상 여자 같고, 사랑스러워 보였다. 그 이후에 집에서 온갖 요리책을 보면서 하나씩 음식을 만들었었다.


 주로 인터넷 블로그에 들어가서 빵이나 쿠키를 만들기 시작했다. 초코쿠키, 모카빵, 술빵 등을 만들었지만 맛은 다 똑같았다. 밀가루 맛...

요리하는 건 좋아하지만 맛은 미묘했다.


그러던 중 라풀의 새댁요리라는 책을 접했다.

보통의 다른 요리책과는 달리 레시피가 정말 간단하게 한 페이지로 끝났다. 처음에는 '너무 간단하게 한거아냐?' 는 생각과 함께 맛있을지 의심이 들었지만 직접 요리를 해보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정말 간단한 레시피지만 핵심만 콕콕 되어있어 나같은 초보라도 충~분~히!! 만들 수 있었다. 책 하단에는 요리할 때의 Tip 이 있어 요리를 더욱 쉽게 하도록 도와주었다.



우선적으로 요리는 내가 좋아하고, 만들고 싶은  4가지 음식을 선정했다.

베이컨말이 주먹밥, 메추리알장조림, 소시지야채볶음, 돼지고기라이스쌈 이었다.

먼저, 소시지야채볶음!! 정말 오랜만에 줄줄이 비엔나로 요리 해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진짜 간단한 조리법으로도 음식이 만들어 진다는 게 신기했다!​




두번째로 메추리알장조림!


메추리알장조림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다. 반찬으로도 맛있지만 그냥 먹어도 맛이 있는 음식인데 한 번 시도해 보았다.

부모님께 선보인 네 가지 요리 중 가장 큰 찬사를 받은 음식이다.

뿌듯했다.






세번째 베이컨말이 주먹밥!

만드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다. 볶음밥 재료도 많이 들어갔고 무엇보다 베이컨 속에 밥을 넣어 마는 것이 고난이도였다. 그래도 맛은 굿굿!​




 

마지막! 돼지고기 라이스쌈

이건 재료를 착각하고 돼지고기 대신 볶음밥을 넣어서 먹었다. 라이스페이퍼가 무맛인 줄 알았는데 꽤나 맛있었다. 밥을 넣어 먹어도 나쁘지 않았다.

흐르지도 않고 한입크기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이 네 요리로 한끼를 해결했다. 부모님께서 정말 좋아하셨다 ^,^​ 아버지께서는 오성급 호텔 특급 요리(?) 같다고 하셨다. 칭찬은 항상 기분이 좋다!




주말마다 이 책을 보고 한끼씩 만들어 드려야 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주에 만들 음식을 또 체크해 놓았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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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 남녀 - 여전히 사랑이 어려운 그 남자, 그 여자
오일리스킨 지음 / 살림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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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남녀]

 

연식남녀는 20,30대의 사랑이 아닌 조금 연식이 있는 사람의 연애에 대해 쓴 글이다. 이 책에서 연식은 '나이'를 뜻한다.

 

"연애는 늘 어렵다. 나이가 들면 좀 더 어려울 뿐이다."

 

라며 시간이 지나도 연애는 어렵다고 정리한다. 하지만 연식 연애의 가치는 '이것이 진짜 사랑이다' 라는 점에 있다고 소개한다.

첵 [연식남녀]는 연식남과 연식녀의 성격, 특징, 단점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여러 사람의 경험담이나 인터부 내용도 담겨 있어 보다 현실적으로 연식연애에 대한 내용이 다가 온다. 이들은 연식이 있을 때의 연애에 대한 장점을 이야기 한다.

 

저자는 소개팅을 200여회 했으며, 소개팅 전도사로 불릴 만큼 소개팅을 장려한다. 좋은 만남이든 나쁜 만남이든 그 만큼 배울점을 준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연식인의 연애를 20, 30대의 연애와 비교하여 안정보다는 열정, 가슴의 뜨거움, 설렘을 강조하여 차이를 알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연식남녀들 또한 반쪽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제시한다.

 

연식남녀들이 소개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귀기울이기, 솔직함, 클래식 하지만 진부하지 않게, 리액션을 잘 해야 하고, 필요시 왕년의 이야기도 들어준다' 는 등의 구체적인 방법도 나와있어 유익하다.

 

 

 

특히, "용기를 내요, 이모티콘이 있으니까"라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전반적으로 연식남녀들의 사랑 방식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다가 이 부분에서는 웃음이 났다. 흔히 보내는 이모티콤이지만 몇 마디 말보다 한 개의 이모티콘이 꽤 유용할 때가 있다는 것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연식인들은 솔직함을 굉장히 중시한다. 돌려말하면 피곤해한다는 것을 이 부분을 읽으면 알 수 있다.

 

그리고 뒷부분에는 19금에 대한 솔직한 연식인들의 생각이 드러나기도 한다.

 

 

분위기 보다는 맛집, 내 돈이 아까우면 네 돈도 아깝다, 한 사람에게 희생하길 바라지 않고, 비싼 데이트보다 편안한 산책이나 운동 등을 즐기는 연식인들의 생각을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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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슈 & 상식 2015년 6월호 - 시사상식 월간지 최초 100호 발간 + 취업ㆍ면접 필수도서 + 다음카카오, 연합뉴스, 한국경제신문, 아시아투데이와 콘텐츠 제휴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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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이슈 책 5월호를 처음 접해봤었어요~

책 내용이 굉장치 알차고, 제가 준비하는 취업 시험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 저의 늘어나는 상식에 기쁨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6월호도 나오면 꼭 신청해야지~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왔네요!!

이번 호도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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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마음 강좌
폴 해머니스.마거릿 무어,존 행크 지음, 서영조.강영화 옮김 / 전략시티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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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마음 강좌」

 

 

 

요즘 이것 저것 공부를 하다가 문득 집중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고등학교 때는 야자를 통해서 2시간을 4시간처럼 공부했었지만 요즘엔 목표가 불명확한지, 공부하는 장소가 산만해서인지, 고민거리가 많아서인지 집중력이 낮을 뿐더러 공부할 때 굉장히 산만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꼈다. 공부는 해야하는데 산만함이 문제라 고민하고 있을 때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하버드 마음 강좌」. 책 뒤 편에는 지금 내 상황에 딱 맞는 글귀가 내 눈에 들어왔다.

산만함에서 벗어나 지혜로운 여유를 누리게 하는 '하버드 마음 관리법'
1.격양된 감정을 다스려라
2.주의력을 유지하라
3.멈추어야 할 때 제동을 걸어라
4.작업 기억 능력을 향상시켜라
5.유연하게 방향을 전환하라
6.통합적으로 실행하라


「하버드 마음 강좌」라는 책은 크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산만함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제시했다.

해니머스 박사는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전문가로 정신과교수이자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정신과 의사이다. 그는 이 책의 목적이 뇌에 정보를 주고, 영감을 주고, 체계적으로 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예로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산만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의 하루 계획법을 제시했다.


 

 

 

 


이렇게 계획함으로써 산만해질 시간을 두지 않는 것이다.


책의 내용 중 특히 도움이 많이 갔던 부분인 1장 "격양된 감정을 다스려라." 에서는 격양되고 흥분된 감정부터 다스리는 것이 산만함을 없애는 방법이라 제시한다.
 중국 속담에 "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감정이 우리를 지배하게 된다." 는 말이 있다. 감정들은 서로를 강하게 만들 수 있고 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좋게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해석되지만 불안이 공포와 만나면 심한 두려움으로 성장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나도 저 말에 동감이다. 보통의 여자가 그러하듯 살이 쪘다 느껴지만 다이어트를 하고, 다이어트를 하면 인내성에 한계가 오는 등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면 그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를 같이 유발하고 과식을 하게되며 과식으로 인해 자괴감, 허탈감, 자책, 절망감 등 부정적인 감정이 폭포수처럼 쏟아진다. 그러면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된다. 이것은 격양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부정적인 감정이 우리를 지배하게 된 예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산만함을 벗어던지기 위해서는 격양된 감정을 다스리라고 하나보다.
 
 이러한 격양된 감정이 생길 때는 마음을 다스린다고 조용한 곳에서 곰곰이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한다. 조용한 곳일수록 부정적 생각이 더 많이 들고, 편도체(공포, 위협 감지기 등 부정적 생각을 담당) 활성화가 더 오래 지속되기 때문이다.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일부러라도 바쁜 일을 하여 인지능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야한다. 또 게임을 하거나 사람 많은 곳에서 산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했다. 즉, 머리를 쓰는 과제를 많이 할 수록 감정 영역이 더 잘 다스려 진다고 한다.

 또 도움이 많이 되었던 4장 "작업 기억 능력을 향상시켜라." 에서는 절제력에 대해 연구와 실험을 통해 이론을 더욱 쉽게 설명하고 있었다.
 책의 예에서는 1시간 동안만 차고 정리를 하기위해 차고에 들어갔던 여성이 4시간이 지나도 정리를 마치지 못해 나오지 못한 상황을 제시하고 있었다. 이 여성은 차고 정리를 하는 도중 추억이 있는 편지를 하나씩 읽어보거나, 장난감 블럭을 조립하거나, 이곳 정리하는 중에 저곳이 지저분해보여 정리를 하며 시간이 배로 들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절제력이 되지 않는 이 여성은 1시간 동안만 정리할 것이라는 계획이 하루종일로 바뀌면서 다른 계획들은 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고는 차고정리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다. 이럴 때는 마음과 가슴이 대화를 해야한다.

'지금 1시간이 넘었어. 이제 다른 일을 해야되니까 차고에서 나와'
'안돼, 난 아직 차고 정리를 마치지 않았단 말이야. 그러면 개운하지가 못해'
'지금 정리를 완벽히 하지 않아도 돼, 다른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잖아'

위와 같이 스스로 통제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외에도 다른 2,3,5,6장 모두 지금 내 상황에 도움을 줄 내용이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하버드 정신과 박사, 교수가 집필한 글이라 더욱 신뢰가 갔을 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에게 실험하고, 테스트한 결과들을 읽기 쉽게 나타내 주어 이해가 빨랐다. 중간에 ADHD 확인법, 산만함 정도 테스트 등 자가진단 할 수 있는 항목이 있어 나는 현재 어떤 단계인지,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안내해 주었다. 테스트를 해보니 역시나 산만함이 문제였던 나를 발견 할 수 있었다. 느낌으로만 알았던 나의 산만함을 과학적으로 증명된 구제적인 항목을 테스트함으로써 나의 산만함을 수치로 증명할 수 있었다.  
월터 미셸의 「마시멜로 테스트」 이후에 나와 맞는 감정을 조절해주는 책을 만나게 되어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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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days 세븐데이즈 해독 수프 다이어트
왕혜문 지음 / 비타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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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니 몸에 독소를 없애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나로써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작가 소개를 보면

"탄탄한 11자 복근과 건강미 넘치는 각선미를 과시하며 최근 가장 핫하게 몸매 종결자로 주목받고 있는 몸짱 얼짱 한의사" 왕혜문 작가가 지은 글임이 드러난다. 작가가 한의사라니! 뜨악했다.

 

본인은 "대구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 경희대학교에서 약선 요리 과정을 이수하고 한식 조리사 자격증, 생활 체육 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소개한다. 모두 다 건강과 관련있는 자격증으로 이 소개를 읽으니 이 책의 내용이 그만큼 신빙성 있게 느껴져 믿고 보기로 했다.

 

목차를 보면 몸짱 한의사의 다이어트 과정과 다이어트 프로그램, 식단 제시, 스트레칭과 마사지, 다이어트 그 이후, 해독 주스 레시피 등이 각 챕터별로 제시되어 있음을 소개했다. 주스나 수프 등 요리에 소질이 없는 나는 스트레칭과 마사지 부분에 눈길이 갔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해독주스 만드는 법도 생각보다 간단했음을 깨달았다.

 

1장에서 한의사 본인의 다이어트 경험을 제시하는데 살이 찌는 원인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고 이로인해 단 것을 먹게 되어 살이 찌는 전형적인 경우였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스트레스 조절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다이어트의 핵심임을 소개하고 있다.

 본인은 독소를 퇴치하는 마늘과 양파, 든든하고 영양도 높은 뿌리채소, 힘을 주는 단백질로 만든 주스 등으로 세븐데이즈 다이어트를 했고, 몸 속을 정화하고 해독함으로서 다이어트에 성공했음을 언급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7일간 실시한 다이어트에서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독소도 해소했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건강을 회복했으며 그 결과 피부도 예뻐지는 효과를 받았다고 한다.

 저자의 실제 경험으로 방법을 알려주고 있고 더욱 신뢰가 가는 대목이었다.

 

3장에서는 토마도로 만드는 생기수프, 검은콩으로 만단 정화수프,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종합수프 등을 만드는 요리법이 친절하게 지시되어 있다.

 

 

 

그 다음에는 식단표를 제시하고 1일차부터 7일차까지 실제로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음식과 그 레시피를 소개하여 당장 실천하도록 의지를 북돋아 준다.

 

4장에서는 독소를 빼주고 혈액순환을 도우는 마사지법과 스트레칭이 사진과 함께 제시되어 있고 따라하기 쉽게 되어있었다.

 

 

몇 가지만 따라해도 몸이 개운해 지는 것을 느꼈다. 책을 보면서 자주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는 다이어트 이후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요요현상까지 막아주는 팁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어떤 다이어트 책보다 저자의 경험이 담겨 있어 믿음이 가는 책이고 이 내용대로 따라하면 몸 또한 건강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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