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거이야기를 읽고 난 후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 1948 제헌선거에서 2007 대선까지
서중석 지음 / 역사비평사 / 2008년 3월

이 책은 대한민국의 선거에 대해서 비판을 해놓은 책이다. 1948년 제헌선거에서부터 2007년 대선까지의 이야기를 선거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고있다. 해방후 우리 정치사를 크게 나누면 이승만과 박정희를 통한 독재 정권에 의한 선거기간과 그 후 민주화를 이루기 위한 선거기간으로 나누고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특히 초기 선거에 관한 이야기를 보면 관권 및 선거부정으로 인한 민의의 왜곡이 많이 나타 났고, 점점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금권선거가 많은 부정을 이야기하곤 했다. 그 후 점점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예전의 잘못된 선거관행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짧은 시간안에 경제 성장을 이루어 냈고 그 과정 만큼이나 정치적인 격변이 많았던 해방후 시간들에 대해서 선거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번 전체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선거에 대해서 비판을 해놓은 이야기가 있어서 우리는 어떤식으로 선거를 대해야 할지 배울 수 있었고, 또 과거 역사에 대해서 한번더 볼수 있게 된 책이여서 많은 도움이 된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