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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걸스 : 선생님께 아부하지 마! ㅣ 슈퍼 걸스 시리즈 1
크리시 페리 지음, 섀넌 램든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1학년 딸을 두었습니다.
유치원 시절부터 친구들하고의 갈등 문제로 가끔 힘들어했어요.
특히 여자 아이들하고 투닥투닥 묘하게 신경전을 벌이는데요..
아이가 친구 때문에 속상해할 때는 엄마로서 조언도 해주곤 하지만 어떻게 해 줄 도리가 없어 같이 속상해하다가, 아이가 친구랑 잘 풀고 와서 기분 좋으면 가슴을 쓸어내리곤 하네요.
다퉜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 풀어버리고 다시 친하게 놀고..
결국은 아이 스스로가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이고, 이런 과정을 겪다 보면 한층 더 성장하고 커가는 것 맞겠지요.
이제 학년이 올라갈수록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도 많아지고 머리도 굵어지고 하면 어릴 때와는 또 다른 문제로 친구와의 갈등 상황도 벌어질 거예요.
「슈퍼 걸스!」 시리즈를 딸과 함께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맞아 맞아 바로 우리 얘긴데..”하면서 많이 공감했어요.
또 주인공들은 갈등을 어떻게 풀어 나가나 지켜보는 과정이 흥미로웠네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내가 주인공 입장이 되어 생각도 해보고, ‘아..이런 문제가 생기면 이렇게 해결할 수도 있겠구나. 걱정할 일 아니네..’라는 위로도 얻게 되었네요.
특히 1권에서는 모범생 매디가 친구들에게 고자질쟁이로 오해를 받으면서 겪게 되는 문제를 담았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매디는 슬기롭게 친구가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해서 결국은 친구들의 오해를 풀었네요.
우리 아이도 의도하지 않게 어떤 오해받을 일이 생기면 매디처럼 현명하게 해결해 나갈 거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