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짜 진짜 재밌는 곤충 그림책 ㅣ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수잔 바라클로우 글, 조 코넬리 그림, 고호관 옮김, 유정선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부즈펌의 "진짜 진짜 재밌는 파충류 그림책", "진짜 진짜 재밌는 육식동물 그림책"을 정말 흥미있게 보았는데, 이번에 "진짜 진짜 재밌는 곤충 그림책"도 나왔네요. 우리 6살난 딸이 정말 반가워 해요 ^^
역시나 이 시리즈의 압권은 그림입니다.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그 무엇..
책 표지부터 정말 예사롭지 않죠.
어떻게 보면 친숙하고 또 어떻게 보면 전혀 새로운 다양한 곤충의 특성, 서식지, 먹이, 생존 방법 등을 알아가게 되어 있어요.
주변에 흔히 보는 곤충부터, 세상에 이런 곤충도 있는 싶은 곤충까지..
멀리 박물관이나 두꺼운 어려운 곤충도감을 보지 않아도,
이 책 한권으로 진짜 다양하고 신기한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쪽 페이지 전체를 넘어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커다랗고 실감나는 일러스트는 마치 이러한 곤충이 살아 튀어나오기라도 할 것처럼 사실감있게 그려져 있어요.
마치 눈 앞에서 직접 보는 것과 같은 착각도 들 지경입니다...
그림이 정말 크고 사실적이라..아이들과 "우와...무서워...징그러워..."하면서도,
어머 이런 것도 있네..신기하다..이러면서 보게 된답니다. ^^;
자세히 살펴보면 곤충들도 나름대로 매력적이예요. ㅎㅎ
곤충의 습성에 관한 자세한 설명도 빠짐없이 되어 있어서 따로 백과사전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랍니다.
다른 책들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일러스트라 정말 흥미로웠어요.
이 쪽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정말 열광하며 보지 않을까 싶은 책이랍니다.
저마다의 생존 방식이나 환경에 적응한 모습에 생명의 경이로움도 느껴지지요.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던 숨겨진 이야기도 흥미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