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 제인 - 나의 수호 인형 난 책읽기가 좋아
루머 고든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에이드리엔 아담스 그림 / 비룡소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난 책읽기가 좋아 3단계 책입니다.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 레벨이라고 하네요.

초등 3, 4학년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의 책이었습니다.  

이 책 작가는 루머 고든이라고 해요.

영국의 대표적인 동화작가라고 하네요.

두 가지 인형 관련 이야기가 엮어진 책이예요.

첫번째 이야기는 한 소년과 도자기 인형의 이야기랍니다.

도자기 인형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튼튼 제인이지요.

튼튼 제인은 모험심이 강한 인형인데 바뀌는 주인들은 그것을 충족시켜주지 않네요.

인형집에 가만 놔두기만 하거든요.

어느날 기디언이라는 소년은 이런 간절한 인형의 소원을 들은 것 같아요!

소년과 튼튼제인은 서로에게 이끌려 재미난 모험과도 같은 생활을 하게 된답니다.

인형과 사람이 소통하고 서로의 성장과 행복을 지켜보는 모습..

남자아이라고 인형을 갖고 놀 수 없다고 여겨지는 사회적 편견에 처음엔 소극적이었지만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기디언의 모습이 흐뭇하게 여겨집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요정인형에 관련된 것이었어요.

요정인형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수 없을 것 같았던 작은 소녀가 어느덧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나갈 정도로 자라나는 이야기랍니다.

소녀를 지켜주는 수호천사와도 같은 요정인형이지만 소녀는 이제 요정인형없이도 잘 지낼 수 있어요.

자기의 소임을 다한 요정인형은 항상 제자리에서 소녀를 응원할 것입니다.

또 소녀는 어린 시절 자기에게 든든한 힘을 주었던 요정인형을 언제까지나 고마와할 것입니다.

두가지 이야기 모두 인형과 어린 소년, 소녀 이야기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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