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렇게 입혀주세요 - 아이의 옷 투정을 해결해줄 키즈 패션 스타일북
최미희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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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딸만 둘인데 둘이 취향이 달라도 너무 달라 고생중이랍니다.

큰 아이는 소녀스러운 귀여운 옷을 잘 입기도 하고 치마도 좋아하여 저랑 취향이 비슷했어요.

그래서 옷 입히는 일이 크게 어렵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둘째는 어려서부터 자기 취향이 뚜렷하네요.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티셔츠나 바지만 입으려 하고 꽃무늬나 리본은 질색!!

색상도 핑크는 고개를 절래절래..ㅜㅜ

그래서 큰 아이 입히던 방식대로 작은 아이를 입히려면 안입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아이를 달래느라 진땀을 빼야한답니다.

그렇다고 물려 입힐 수 있는 옷이 잔뜩인데 또 남자 아이 옷을 새로 사기는 그렇잖아요..

그래서 고민 중에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보이쉬한 옷을 좋아하는 우리 둘째를 위해 이 책에 나온 남자 아이 코디팁을 활용해보기로 마음먹었어요.

가지고 있는 옷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아이가 원하는 스타일, 또 내가 받아들이기에도 크게 힘들지 않은 스타일로 아이를 입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침마다 아이와 옷가지고 다투는 일이 이젠 좀 덜해지지 않을까요..^^

집에 한두개는 있는 화이트 셔츠, 그레이 티셔츠..이걸 기본으로 코디해서 입히는 페이지가 아주 유용했어요. 또 잘 구입하지 않았던 셔츠들 코디도 눈여겨 볼 만 했어요. 한두장 구입해서 집에 있는 가디건과 매치한다면 단정한 모습으로 입힐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팬츠와의 코디도 흥미로왔어요.

뒷편엔 아이 모델들이 직접 옷을 입은 모습으로 나온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어요.

우리 둘째는 프레피 룩, 빈티지룩이 취향이더라구요..^^
제가 입을 옷을 고민하듯이 아이들 옷 입히는 것도 틈틈이 공부해서 센스있는 옷차림을 갖추도록 해야겠어요..

14가지 기본아이템을 활용해 300가지 스타일을 따라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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