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옷 잘 그리는 스케치북 잘 그리는 스케치북
이소비 기획.글, 임규석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부즈펌에서 신간으로 예쁜 옷 잘 그리는 스케치북이 나왔어요..

저는 딸만 둘이라 아기자기한 것을 참 좋아하는데요.

우리 딸들 크는 모습을 보니 예쁜 공주 그려달라, 사람 그려달라..주문이 많더라구요. ^^

자기가 직접 그리고 싶은데 생각대로 표현이 안되니 엄마의 힘을 빌리는 건데요.

요 스케치북만 있으면 그림 그리는 공부가 저절로 되어 엄마 힘을 빌리지 않아도 자기가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껏 표현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이 책은 제시된 바를 따라 그리거나 색칠하면서 그리는 방법을 익히게 되는 것인데요.

옷그리고 색칠, 옷 꾸미고 색칠 등으로 되어 있어요.

 

 

이 책에는 정말 많은 스타일의 예쁜 옷들이 나와요. 

14가지 스타일에 60벌의 다양한 의상이랍니다. ^^ 

따라그리는 그림을 무조건 나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따라 그리는 과정을 통해 그리기의 기본을 쌓기 때문이지요.

아무 것도 본 게 없고 그려본 적이 없다면 스스로 그리기가 과연 쉬울까요.

미술적 감성을 위해 좋은 그림을 자주 봐야 하는 것처럼, 따라 그리는 것도 훌륭한 그림 공부인 것 같습니다.

혼자서는 그리기 어려웠던 옷이 완성되는 순간, 아이들의 성취감과 만족도는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그리다 보면 실력이 쌓여 자기만의 디자인으로 멋진 옷도 창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단순히 예쁜 옷을 잘 그리기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표현하고 싶은 그 무엇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고 보면 좋겠습니다.

 

재미로 보는 페이지~ 내가 매의 눈을 가진 심사위원이 되어 가장 멋진 스타일을 골라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도 알아보는 페이지가 되겠네요.

 

특히  기존 따라 그리기 스케치북과는 다르게 요렇게 가위로 잘라 요리조리 넘기며 다양하게 코디해보는 카드놀이 페이지도 들어 있어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요소를 가미했네요.

 

예쁜 옷도 보고 그려도 보고 색칠도 하고 꾸며도 보고..

이런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아이의 예술적 욕구도 충족되고 표현력도 길러지겠지요.

의상 디자인을 꿈꾸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책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