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유아 계산법 : 덧셈과 뺄셈 1 - 유어 6세부터, 한 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 기적의 유아 계산법 1
기적의 계산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큰 아이는 7세때부터 "기적의 계산법" 1권으로 공부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했거든요.

둘째도 이처럼 입학 전 준비로 7세쯤 시작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번에 "기적의 유아 계산법"을 풀게 되었고 좋은 결과가 있어 후기를 씁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동안 "기적의 유아 계산법"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후기들을 보아온 터라 책 내용도 궁금하고 우리 아이는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까 싶었어요.

큰 아이가 작은 애 앉혀놓고 학교 놀이한다구..큰 애가 작은 애 4살때부터 덧셈을 가르쳤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5 손가락 안쪽의 덧셈은 무지 잘하는 수준이고 1부터 50-60까지는 무리없이 세고 쓰는 편이라 공부 시작이 아예 무리는 아닐거라 생각했습니다.

처음으로 지면 학습을 하면서 아이가 너무 어려서 문제집이라고 어려워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아이가 직접 책을 보고는 호기심이 일었는지 흔쾌히 공부한다고 달려들어 안심했습니다.

1단원은 1-10알기인데요.

손가락을 이용해서 수세기하고 덧셈하는 개념이 초반에 그림으로 나와 아이가 일단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5를 넘어가는 덧셈은 제 손가락도 빌려가며 척척 풀어내더군요. ^^

아이들 덧셈하면서 암산에 능하지 않을 때 자기 열손가락, 발가락, 심지어는 엄마 손가락, 발가락까지 빌린다더니 그 말이 생각나서 웃었어요. 

그런데 다른 수세기 모양이 나오니  그것 또한 쉽게 이해하고 잘 풀더군요.

 

신기하게도 손가락없이 암산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놀랐습니다..

우리 큰 아이, 7세때도 손가락으로 덧셈을 했는데!!

그래서 "기적의 유아 계산법"이 소문났나 봅니다.

책을 따라 하다보면 연산 원리를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것 같네요. 

하루에 10분만 투자해도 효과는 확실하네요.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 재미있다고 하려드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는 블록 그림에 하나 또는 둘을 더 색칠하면서 덧셈하는 활동을 제일 좋아했어요.

그림 등 시각적인 내용이 함께 나오니까 엄마가 말로 일일이 설명해주지 않아도 아이가 보고 풀 수 있는 점도 좋게보였어요.

5세라 너무 어린 나이에 지면학습을 시키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되었지만 6세 정도면 적절히 공부해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교재였습니다.

2달에 한권씩 8개월이면 초등학교 1학년 연산을 준비할 수 있다고 하니, 6-7세 아이들이 학교 공부 준비하기 전에 해보면 참 좋겠어요.

아무래도 어리다보니 숫자만 쓰는 것보다 색칠, 스티커 붙이기, 선긋기, 미로..뭐 이런 활동이 조합되어야 재미나게 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 나온 개정판도 좋지만, 다음에는 스티커도 활용할 수 있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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