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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차별에 맞서 지켜온 소중한 권리 이야기 UN 세계 기념일로 보는 열두 달 인권 달력 ㅣ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2
김주희 지음, 신민재 그림 / 길벗스쿨 / 2008년 12월
평점 :
이번 여름방학에 길벗스쿨의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 시리즈 4권을 구비하였습니다.
아이와 매주 한권씩 읽어보고 독후감 쓰기나 그림 그리기를 해보려구요.
아이가 먼저 읽고나서 제가 읽게 되었는데, 서로 읽은 느낌을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누니 뜻깊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길벗스쿨의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 시리즈는 인권, 평화, 학교 폭력과 같은 여러 가지 현대 사회 문제를 짚어주네요.
이 책에는 여러가지 문제를 맞서 싸운 여러 주인공이 나와요.
아이와 책을 보고 누가 가장 기억에 남느냐고 물었더니 이크발이래요.
저도 그랬거든요.
아이와 저는 꼭 우리 둘째만한 네살도 안된 아이들이 하루에 열 시간도 넘게 양탄자 짜는 노동을 하며 노인처럼 허리와 등이 굽고 손발이 부르트는 어린이 노예 문제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크발은 그 역시 어린이 노예였으며 탈출하여 세계 곳곳에 이 비극적인 현실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이크발은 괴한의 총에 맞아 정말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하고 맙니다.
한떨기 꽃같은 여린 생명이 세계에 미치는 그 파장은 비록 작고 힘이 없어도 깊이 있는 문제제기를 한 듯 합니다.
아이는 또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마틴 루서 킹에게 편지도 써보고요.
아이는 비록 자신이 겪은 일은 아니지만 이 책을 보고 사람의 권리와 평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 것 같습니다.
길벗스쿨의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 시리즈는 정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씩은 읽어야 될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