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 연대기 - 5천 년 한국사를 움직인 위대한 인물 이야기
예영 지음, 장덕현 그림, 송경숙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 딸이 어렸을 적에는 예쁜 한복 보는 재미로 사극(드라마)을 즐겨보더니 "동이" 드라마를 볼 적에는 숙종, 장희빈, 인현왕후 등 역사 속 인물에 큰 관심을 보이더군요.

최근에 "해를 품은 달"은 역사 속 가상의 왕을 소재로 한 드라마였는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부터는 실제 조선의 역사를 궁금해 하면서 그 중에서도 조선시대 역대 임금에 대해 그 관심의 폭을 더 넓히더라구요.

남편은 태정태세문단세..이러면서 27명의 왕 이름을 쭉..알려주구요.

아이는 흥미가 있었던지 왕 이름을 다 외워버렸어요.

어디서 알고 왔는지 역사 속 인물과 그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도 저에게 와서 해주곤 하네요.

그러다가 요즘 방영하는 "무신"서부터는 고려사에 또 푹 빠졌네요.

가만 보니 "김준", "최충헌", "최우" 등...등장인물 중심으로 아이가 재미있어 하면서 그 사람들의 실제 역사속 의의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이었어요!!

인터넷 검색도 하면서 김준이 나중에 뭐가 되고 어쩌고 하면서..ㅎㅎ

바로 인물과 역사를 접목해서 배워야 아이들이 역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였죠.

이번에 부즈펌에서 출간된 "인물사 연대기"는 아주 시기 적절할 때에 나와 주어서 우리 아이 역사 공부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효자네요.

고조선부터 대한제국까지 우리 역사를 총망라하는 한 권의 책 속에 역사 속 중요한 위치를 가지는 인물들이 정말 알차게 소개가 되어 있어요.

중학교 때 역사를 배우기 시작할 때 그 시대적 흐름을 읽지 못하고 암기에 급급해 역사를 참으로 어렵게 생각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지만 이렇게 인물과 역사를 접목해 재미난 일화도 알아가며 역사를 배워가면 정말 어렵지 않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니 일부러 힘들여 외우려 들지 않아도 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문가들도 아이들이 역사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데 추천하는 방법이 역사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인물 중심으로 짜인 스토리북'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하니, 역사 공부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이 인물사 연대기 꼭 한번쯤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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