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그림책을 보신 적이 있나요? 보림의 ‘땅별 그림책’ 시리즈를 통해 스리랑카 그림책도 볼 수 있답니다. 땅별 그림책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문화권 등 번역 그림책을 통해 만나기 어려웠던 나라의 책들을 만나보는 시리즈라고 합니다. 그동안 저와 우리 아이는 인도 그림책 "라몰의 땅", 태국 그림책 "원숭이와 벌꿀" 등을 읽은 적이 있어요. 이 책들은 이국적이기도 하고 교훈적인 내용도 있어 인상깊었었지요. 항상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땅별 그림책’ .. 지난번 달아난 수염에 이어 이번에도 스리랑카 그림책을 만났네요. "우산도둑"이라는 흥미를 끄는 제목인데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다른 나라의 그림책! 그 나라의 어린이들과 함께 이 책을 볼 것을 생각하면 기분이 묘해집니다.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다른 나라의 그림책을 통해 그 나라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겠지요. 이 책에서는 우산이 흔치 않던 시절에 고운 색색깔의 우산에 반한 키리마마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시내에 나가 우산을 하나씩 사오지만 매번 찻집에서 도둑을 맞고 마는데요.. 우산도둑은 누구일까요? 혹시 찻집 주인?? 이런 추측도 해보았지만, 전혀 의외의 범인을 발견하게 되네요. 혼자만 우산을 소유하려 했던 키리마마는 우산 도둑 덕분(?)으로 마을 사람들과 우산을 함께 나누게 되네요. 색색깔 고운 우산도, 우스꽝스러운 우산 도둑 이야기도, 재미있고 신기한 느낌의 그림책이더군요.. 그림이 참 멋지네요. 키리마마의 옷 모양을 보아도 참 독특해요.. 그림을 구석구석 들여다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 책 뒷편에는 원어로 된 그림 페이지도 있네요. 그림책으로 한 발짝 더욱 가까워지는 세계~ ‘땅별 그림책’ 의 다음 이야기도 또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