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땅별 그림책’ 시리즈인데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문화권 등 번역 그림책을 통해 만나기 어려웠던 나라의 책들을 만나보는 시리즈라고 합니다. 저와 우리 아이는 인도 그림책 "라몰의 땅", 태국 그림책 "원숭이와 벌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이 책들은 이국적이기도 하고 교훈적인 내용도 있어 인상깊었었지요. 항상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땅별 그림책’ .. 이번에 읽은 책도 태국 이야기네요.. 이번에 만난 "원숭이와 벌꿀"은 태국 이야기라고 하네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다른 나라의 그림책! 그 나라의 어린이들과 함께 이 책을 볼 것을 생각하면 기분이 묘해집니다.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다른 나라의 그림책을 통해 그 나라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겠지요. 이 책에서는 거북, 사슴, 새가 나와요.. 저마다 특징이 달라도 너무 다르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서로 다른 동물들이, 사냥꾼으로부터 친구를 구하기 위해 지혜를 발휘하고 돕는 모습이 어찌 보면 인간보다 나은 모습이예요..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서로 도우며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은연중 받아들이겠지요.. 그림이 참 멋지면서도 독특하네요.. 태국의 숲 속을 보는 듯한 느낌이고 동물들의 표정도 자꾸 들여다 보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책 뒷편에는 태국 원어로 된 그림 페이지도 있네요. 이번 여름 태국 여행을 다녀온 터라 아이가 태국 글자를 단박에 알아보더라구요 ^^ 꼬불꼬불 그림같아 보이는 글자라서 우리 모두 흥미를 갖고 보게 됩니다. 그림책으로 한 발짝 더욱 가까워지는 세계~ ‘땅별 그림책’ 의 다음 이야기도 또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