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딸은 나름 동시 작가예요.. 벌써 5편의 시를 창작했답니다. ^^ 동시집을 읽고 나면 한두편씩 자기가 스스로 지어 본답니다.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의 창작 욕구를 표현하는 것이 대견했어요. 입학하고 처음 맞이하는 이번 방학! 아이와 함께 윤동주 동시 읽고 같이 이야기 나누어 본다면 정말 뜻깊은 일이 될 것 같았어요. "서시"로 우리 가슴 속에 함께 하는 윤동주 시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그때부터 창작했던 동시들을 만나 볼 수 있어 뜻깊은 책이네요. 아이에게 일제 시대의 암울했던 시대상도 알려주었어요.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아름답고 영혼을 맑게 하는 희망의 시를 노래한 시인의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지요. 윤동주 시인이 어릴 적에 지은 시에는 자연을 벗하는 순수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어서 아이에게 더욱 전달이 잘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이 시집은 논술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네요. 시를 충분히 읽고 감상하고 이야기하면 논술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네요. <송알송알 동시> 부분은 시를 읽고 아이의 생각을 이끌어 내 스스로를 표현해 볼 수 있게 하는 코너였어요. <다른 시 감상하기>에는 다른 친구나 시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다양한 시를 접하게 한 점이 좋았네요. <내 맘대로 동시> 부분은 어느날 문득 나도 시를 지어 보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게 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