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부쩍 세계로 눈 돌리고 있는 우리 큰 아이에게 참 좋은 책인 것 같아 읽어주고 싶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별별 동물들이란 소재가 일단 관심을 확 끌면서 재미있게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기획 의도가 신선하고 독특한 것 같았구요.
책을 아이와 함께 보니, 아이에게 조근조근 이야기를 들려주듯 친절한 입말체로 번역되어 있어 부담이 없네요.
또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수수께끼 형식이라 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곤 한답니다.
집이나 동물원에서 보아 왔던 친숙한 동물들이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부터 해서, 그 나라의 유명한 장소나 지도 상에서의 위치, 또 그 나라에 관련된 재미난 다른 상식들도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답니다.
하나하나 읽다 보면 나도 어느새 만물박사~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기 충분한 좋은 책입니다..
책 내용을 볼까요..
당나귀가 미용실 가는 나라는?
그림과 함께 보니 어느 나라일까 막 궁금해지죠? ^^

그 나라는 바로바로 이집트~
이집트에서 당나귀가 왜 미용실을 가는지 또 어떤 동물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피라미드 얘기도 나오고 흥미진진해요.

이집트의 수도, 가장 높은 산, 가장 긴 강, 유명한 볼거리 등..그 나라에 대한 알짜배기 정보도 볼 수 있어요.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는 지도가 친근하게 다가오네요. 이집트는 여기에 있구나..하면서 우리 나라하고의 위치 관계도 알려주면 좋답니다.
이런 형식으로 고양이가 외출하려면 꼬리에 미등을 달아야 하는 나라, 나방이 새 눈물을 음료수로 마시는 나라, 낙타가 등에 도서관을 지고 다니는 나라 등.. 재미있는 동물의 모습과 관련된 그 나라 정보 소개가 이어집니다. 정말 재미있지요?
책 말미에는 앞서 언급되었던 각 나라의 유명한 볼거리를 정리해 놓은 페이지도 있어요.
여기 모두 다 가본다면 정말 굿일텐데!!

여러 나라의 역사와 풍습, 그 속에 담긴 동물의 모습을 보다 보면 아이들은 세계 문화와 다양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 같아요.
이 책 읽고 나서 친구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뽐내고 자랑해도 좋겠죠?
'낙타가 도서관을 등에 지고 다니는 나라는 어디이게?'
'거긴 바로 케냐야..왜냐하면.."
이런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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