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에 대한 공부만 하느라 대학 입학 원서 쓸때까지도 내가 정말 무엇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 볼 여유가 없었던 나. 우리 딸은 내가 어릴 적과는 달리 꿈이 아주 많아 다행이다. 하루에도 꿈이 수십번도 더 바뀌지만 꿈을 꾸는 것은 자유, 그리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다양한 꿈을 꾼다.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 씩씩한 생각들, 환영한다.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언지, 그러한 직업을 실제로 가지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젊은이들이 알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에 소개된 직업들은 총 16가지..청소년에게 인기가 많은 직업을 골랐다고 한다. 각 분야에서 청소년에게 조언을 들려주는 멘토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담았다. 직업을 갖게 되기까지 실제의 경험담과 고생, 노력한 이야기, 그리고 성취의 보람 등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글을 읽다 보면 자신이 이루고픈 꿈을 가진 멘토에게서 어떠한 영감도 얻을 수 있으리라.. 반가운 것은 내가 가진 직업도 이 중에 속한다는 것! ^^ 11년차가 되면서 나름대로 회의도 느끼고 어려운 점도 있지만 처음 이 직업을 갖기 위해 준비하던 시절의 이야기와 비슷한 멘토의 이야기를 보고 있자니 그 시절이 생각나 다시금 심기일전하게 된다. 실제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과의 인터뷰, 그 직업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최신의 정보들, 예컨대 자격시험에 관한 최신 내용들은 내가 봐도 정확했다. 저자가 자료 조사하고 인터뷰하고 글을 쓰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꿈에는 한계가 없다. 꿈을 되도록 크게 꾸고 즐겁게 노력하면 어느새 꿈에 한발짝 다가선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