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눈을 반짝이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생님은 없는 것 같아요. 아이가 커갈수록 "왜"라는 물음을 자주 하고 이것 저것에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기울입니다. 이 때 적절히 반응해주고 좋은 책을 보여주면서 상호작용하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어렵지 않게, 따뜻하고 정감있게 지식 전달을 해주는 책이 바로 어린이아현의 따뜻한 그림백과인 것 같습니다. 그 중에 <손발> 저마다 다른 손가락의 이름. 그리고 귀여운 동물들 발도 함께 표지에 등장합니다. 손가락은 길이도 제각각, 이름도 제각각~ 아이들이 손가락 이름 확실히 알겠죠? 손가락으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과 모양들.. 손짓, 발짓, 몸짓이 때로는 더욱 중요함을 알려줍니다. 손과 발의 수고로움을 알려주기도 하네요. 또 아이들이 손과 발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 조언도 아끼지 않아요. 손과 발의 도장 모습이지요. 우리 아이는 물감으로 자기 손발을 찍어본 적이 있어서 이 페이지를 참 좋아했습니다. 손발에 대해 대해 지식 전달을 해주면서도 아이에게 딱딱하지 않게 부드럽고 정감있는 그림이지요. 일일이 세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함께 콕콕 요점만 짚어줍니다. 그러면서도 따뜻함이 묻어나는 그림들의 느낌. 정보보다 더 중요한 감정도 전달하는 문장들.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쉽게 받아들일거예요. 따뜻하고 정감있는 책, 세상 누구보다 아이를 소중한 존재로 대접해주는 느낌의 책.. 따뜻한 그림백과의 매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