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땅별 그림책’ 시리즈인데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문화권 등 번역 그림책을 통해 만나기 어려웠던 나라의 책들을 만나보는 시리즈예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인도의 그림책입니다. 책을 받아 든 순간부터 왠지 낯선 세계에 대한 기대가 생겨났습니다. 인도의 유명한 작가가 쓰고 그렸다고 하는데, 인도의 민담을 이용해 쓴 책이라고 해요. 그림이 참 독특한데요, 장식적인 문양과 문자가 들어 있어요. 특히 피리 소리를 묘사하는 부분에 무언가가 적혀 있는데, 책 소개 글을 보니 인도의 전통 음악의 음계를 적는 음표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사람의 윤곽을 나타내는 선에도 문양이 쓰이고..하여튼 참 이색적이고 흥미롭습니다. 주인공 라몰과 그의 아내 이야기를 따라 읽어가요. 정성을 다해 땅을 가꾸는 그들에게 놀랍고도 신비한 일이 일어납니다. 그로 인해 어려움에도 처하기도 하지만요. 다 잘 해결되지요. ^^ 신기한 이야기와 독특한 그림풍의 동화책이예요. 그림을 뚫어져라 보게 되네요. 왠지 피리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두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