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제목과 소개를 보았을 때, 우리 아이와 꼭 같이 보고 싶었어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삶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 생활 문화재 이야기라니까요. 친근하면서도 유익할 것 같았지요. 또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았어요. 이 책 속에는 옛날 우리 선조들이 가까이 두고 사용했던 살림살이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네요. 가구들은 손때묻어 반질반질 윤도 나구요. 정성스럽게 자수가 놓여지고 멋진 금박도 새겨진 한복들은 또 얼마나 멋지다구요. 오늘 날 서재에 와도 정말 멋질 것 같은 사랑방 가구들.. 그리고 옷에 맞춰 모자를 썼던 우리 조상들, 정말 멋쟁이랍니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물건들도 100년 후쯤 박물관에 들어가 있을지 모른다는 말도 참 재미있었어요. 그런 상상을 하게 되니, 우리 살림살이도 다시 보게 됩니다. 화려하거나 희귀한 도자기, 그림 등만 문화재가 아니라는 것.. 조상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생활 속 물건들도 귀중한 문화재라는 것.. 백마디 말보다 쉽게 친근하게 알려주네요. 생활 문화재를 보면 우리 조상들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더 쉽게 다가와요. 마치 어제의 일인냥, 가까이 다가와 있는 조상들의 생활을 그려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상차리려면 정말 힘들었겠죠? 각자 따로 상을 받는 문화여서 설겆이하려면 엄청 고생했을 것 같아요. ^^ 엘리자베스 여왕 칠순 축하상도 정말 멋졌어요.. 규중칠우~~ 아씨방 일곱동무예요. 바늘꽂이도 어쩜 저렇게 이쁜지.. 예나 지금이나 예쁜 살림살이를 갖는 것은 여인네들의 소망이었나봐요. 유성룡의 집.. 옛날 양반집의 구조를 잘 볼 수 있었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좋은 점 또 한가지! 우리 선조들의 그림 곳곳에서도 생활 문화재를 이젠 쉽게 찾아낼 수 있다는 거죠!! 이젠 그림을 봐도 대충 보고 넘어가지 않고 생활 문화재를 찾아내는 재미를 알 수 있어서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