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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도 잘해요 - 우리 아이 좋은 습관
파트리샤 가이스 글, 세르지오 폴치 그림, 고양이수염 옮김 / 주니어중앙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 좋은 습관 시리즈』중 하나에요.
영유아기에는 인성, 감성 발달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하는 일은 스스로 잘 할 수 있게 하는 생활 습관 잘 들이기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시기의 많은 책들은 아이들 생활 습관을 바로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으로 나와 있어요.
일상 속에서 씻고 자고 먹고 하는 일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본적인 생활이 안되는 것이니 큰 일이지요.
그런데 아이들을 키워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너무 쉽고 당연한 이런 일들이 아이에게는 또 수월하지 않답니다.
참 어렵죠..그 중에 배변 습관도 나름대로 큰 이슈가 아닐까 해요.
아이에 따라서는 기저귀에 닿는 그 촉감이 싫어서 일찍 기저귀를 떼기도 하지만 또 어떤 아이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다 때가 있는 법이라고 하지만 이런 책을 보여줌으로써 그 시기를 앞당기고 더욱 바른 습관을 형성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은 남자 아이가 주인공이예요.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주인공 코코가 혼자 화장실에서 응가도 하고 옷도 입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아이들은 모방심리도 강하잖아요.
모방하면서 학습도 하고 발달도 하고..^^
책 속 코코의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 자기도 그렇게 하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혼자 넘기며 볼 수 있는 보드북이고 문장과 그림이 단순해서 더 메시지 전달이 확실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