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즐북스에서 나온 The Smurfs Reading Book 시리즈 중 4권 "Handy's Weather Machine"입니다.

책+CD 구성이며 하드커버에 양장책이예요.
어릴 적 참 재미나게 보았던 스머프 만화 영화의 그 캐릭터들입니다.
우선 책 표지 뒷면으로 CD를 보관할 수 있게 한 점이 눈에 띄더라구요.
CD를 책과 따로 두어야 하거나 책 안쪽 뒤에 수납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보관도 쉽고 찾기도 쉬워서 좋은 것 같습니다.
스머프 리딩북은 영어 읽기 독립을 목표로 하여 4단계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Level 1 : 기본 단어와 함께 1~2문장 스토리를 읽혀요
Level 2 : 3~5문장 스토리를 듣고 따라해요.
Level 3 : 5문장 이상 스토리를 스스로 읽어요.
Level 4 : 수준 높은 Reading을 위한 자신감을 키워 줘요.
이 책은 Level 3에 속해요. 5문장 이상 스토리를 스스로 읽는 단계인데요.
7살 딸아이가 처음에 혼자 읽기는 부담이 되어 제가 먼저 읽어주었습니다.
책 내용을 그림과 함께 읽으니 줄거리를 이해하면서 많이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었어요.
그림이 아기자기 이뻐 아이도 역시 좋아하네요. ^^
CD를 들어보면 흥겨운 노래와 챈트도 들어 있더라구요.

파란 스머프들 언제 봐도 귀엽네요. ^^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하는 리딩북이라 아이들에게 흥미 유발하기 좋을 것 같아요.
만능 스머프가 날씨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기계를 발명했는데 그로 인해 소동이 벌어지고 또 해결이 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요. 날씨를 함부로 조종했다가는 피해가 속출한다는 교훈적인 메시지도 들어 있네요.
재미있는 완결된 스토리와 함께 영어 공부할 수 있겠더라구요.
책 내용 한번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책 표지 안쪽으로는 등장인물 소개도 있어요. 스머프 캐릭터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설명해줍니다.

책 소개 페이지에 보니 먼저 CD 흘려듣기를 하고 책과 함께 집중듣기, 읽기 연습하기 등의 순서로 하면 좋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아이가 다니는 영어학원에서도 매일 CD 듣기와 책 읽기 숙제를 내준답니다.
읽기 독립에는 이보다 좋은 방법이 없는가봐요.
요즘 스머프 리딩북을 곧잘 보고 있어요.
CD를 반복하여 듣고 책과 함께 읽으면서 영어 실력도 쑥쑥 자라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