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없는 워킹맘 웃으면서 내 아이 1등 만들기
고마키 아야.혼마 마사토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직장생활 10년차, 큰 아이 7살, 둘째 2살이예요.

순간 순간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았지만 이 때까지 왔습니다.

아이가 어릴 적에는 그래도 수월했던 것 같아요.

아이가 크면 클수록 교육적인 면이나 정서적인 면에서 엄마의 역할이 참으로 크고 중요해져 어렵게 느껴지네요. 

점점 아이 문제로 고민이 많아지고 둘째까지 낳아 키우다 보니 시간이 정말 부족합니다.

지금도 직장에서 숨가쁘게 일하고 돌아와 잠시 쉴 틈도 없이 두 아이를 챙기다 보면 나를 위해 1분도 허락되지 않을 만큼 여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큰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하면 공부와 숙제를 봐줘야 하니 더 바빠질 것 같아요.

 

스트레스 쌓여가는 생활이 계속 되다 보니 몸도 몸이지만 마음이 먼저 병이 나더군요.

직장과 육아 모두 성공하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직장에 전력투구하지 못하면 육아가 핑계가 되고, 육아에 완벽하지 않으면 직장이 핑계가 되는..그런 모습도 저를 자괴감에 빠지게 했습니다.

주변에 비슷한 상황의 엄마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이 입학과 함께 직장을 그만둘까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았어요.

저 또한 사회 생활이 점점 무의미하게 다가오고 직장을 그만 두면 아이들을 위한 시간이 많아지니 좀 더 엄마다운 엄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고민에 빠지곤 했습니다.

 

 

워킹맘..잘 못하면 아이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미안해지는 이름이지만 잘 하면 자랑스러워질 수 있는 이름..

이 책을 보면서 제 생활을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늘 시간이 없어 종종거렸는데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요령은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또 직장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우울한(?) 상황만 탓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나 또한 성장하는 시간으로 받아들여 즐겁게 생각해야 한다는 메세지는 깊이 간직하고 싶어요.

일하는 엄마이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는 것이 분명히 있음을 알고 우울해 하지 않겠어요.
아이와의 대화법도 많은 가르침을 주네요.

시간이 없다고 아이를 몰아세우고 아이의 생활이 궁금한 나머지 다그치듯이 묻곤 하는 저의 모습을 이 책의 조언대로 바꾸어 나가야겠어요.
늘 정신없이 바쁘지만 나를 위한 시간과 기분전환을 위한 작은 사치도 열심히 일한 나에게 선물로 줄 거예요.

엄마가 웃어야 아이들이 행복한 것을 꼭 잊지 않겠어요.

바빠서 정신없어서 잊고 있었던 기본적인 원칙도 이 책을 읽으면서 상기되었어요. 워킹맘으로서의 고민을 피하기 위해 일을 그만두려는 쪽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주어진 여건 속에서 좀 더 지혜롭게 승부하는 워킹맘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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