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올리비아와 함께 식사 예절을 알아보는 내용인데요. 올리비아는 친구 프랜신네 집에 저녁식사 초대를 받게 되었어요. 올리비아는 인형 친구들을 놓고 식사 예절을 가르치면서 자신도 공부해요. 음식을 주면 "고맙습니다."하고 인사하기! 음식을 씹을 때는 쩝쩝 소리 내지 않기! 냅킨은 무릎 위에 얌전히 펴놓기! 등등 우아한 숙녀가 해야될 예절들을 말이죠. 또 멋진 집에서 롤러스케이트를 신은 웨이터들이 음식을 서빙해주고 우아하게 식사하는 모습을 상상해요. 그런데 생각만큼 일이 풀리지 않네요. 프랜신의 부모님은 많이 엄격하시고 또 음식도 그닥...^^ 그런데 이번에는 올리비아가 프랜신을 초대하게 되었어요. 개구쟁이 동생들과 난리법석 식사시간때문에 친구 초대를 염려했었던 올리비아이지만 프랜신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답니다. ^^ 멋진 식사 예절은 써볼 수 없었지만 즐겁게 친구와 식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지요. 올리비아는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것 같아요. 꿈도 많고 호기심도 많아 사건 사고도 일어나지만 꿋꿋하고 항상 밝게 생활하는 올리비아의 건강한 모습이 참 마음에 들어요. 올리비아는 평범하면서도 참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을 가졌어요. 그런 올리비아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리비아는 오래전부터 책으로 소개가 되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우리 딸은 그동안 올리비아를 몰랐었어요. 이번에 3D cgi 애니메이션으로 발간된 올리비아 책을 만나게 되어 정말 좋았어요. 나머지 다른 책도 꼭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