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신데렐라는 시계를 못 본대 - 길이 재기와 시계 보기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1
고자현 지음, 김명곤 그림, 한지연 수학놀이 / 동아엠앤비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딸은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길이 개념은 일찍부터 저와 함께 놀이식으로 익혀 알고 있지요. ^^

뼘으로 재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길이를 이야기할 수 없어 "자"를 이용하게 되었다...해서 아이의 뼘과 저의 뼘도 비교해 보고, 자를 가지고 집안 물건 여러가지를 측정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센티미터 단위 정도는 알고 있어요..

얼마 전부터는 시계 보기를 시작하더니 지금은 얼추 시간은 맞추는데 예컨대 35분 같은 것은 잘 모르더라구요.

"엄마 바늘이 7에 가있어요.." 이런 수준이예요..^^

아무래도 시계 보기를 하면 시간 관념이 더 잡히고 시간 관리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시계 보기를 어떻게 쉽게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쉿! 신데렐라는 시계를 못 본대』라는 책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은 와리라는 강아지가 동화책(『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걸리버 여행기』, 『신데렐라』,『토끼와 거북』) 속 주인공들과 함께 이상한 학교에서 길이 재기와 시계 보기를 배우는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풀어 쓴 책이예요.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화 속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사실 난쟁이들은 길이를 잴 줄 몰라 백설공주의 침대를 작게 만들었던 것이고, 무도회에서 12시가 되기 전에 돌아와야 하는 신데렐라는 시계를 볼 줄 몰랐다는 것이고..이런 식으로 동화책 속 주인공들의 숨겨진 사연들도 재미있어요..







각 장의 마지막에는 주요 학습내용을 정리하는 부분도 있네요.

글을 따라 가며 익힌 개념을 한번 정리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책 말미에는 엄마표 수학놀이도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저는 시계 보기를 어떤 놀이로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터라 많은 도움받았어요.

 



따로따로 알고 있었던 전형적 동화 이야기를 벗어나 사실은 주인공들이 길이나 시간을 잴 줄 몰라 그런 일들이 벌어졌다는 모티브가 참 재미있고 문제 해결을 위해 같이 배워나가는 흥미가 더해지는 것 같아요.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가르쳐주기도 싶고 초등학생 정도면 혼자 읽으며 따라가기 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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