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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케이씨엠) 미니앨범 - Alone
케이씨엠 (KCM) 노래 / 플라티스이엔티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높은 음역대이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
KCM의 노래는 몇곡 들어본 게 전부였지만 항상 가슴울림이 있는 것 같았답니다.
이번에 그의 5집 "alone"을 제대로 들어보게 되었네요.
이 음반은 그의 음악 인생 10년을 맞이하여 전곡을 작사, 작곡해서 프로듀싱했다고 합니다.
저도 직업을 가지고 제 나름의 전문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한지 10년째랍니다.
10년간의 노력과 결실,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감회가 남다른 바 있었는데, kcm 그도 저와 비슷한 느낌으로 음반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타이틀곡 "하루가"..역시 타이틀곡답게 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고 멜로디가 금방 익숙해지네요. 한참 연애하던 시절엔 굉장히 슬픈 발라드곡을 틀어놓고 가슴을 후벼파듯이 아파지는 그 느낌을 은근히 즐기기도 했었더랍니다. "하루가"는 그 때 듣던 슬픈 발라드곡의 감성을 새삼 느끼게 해주네요.
"모래시계"는 두가지 버젼이 있는데 피아노 버젼도 참 괜찮습니다.
"눈을 감아도 귀를 닫아도 입을 막아도"는 제 감성에 제일 어울리는 곡이 아닐까 합니다.
앨범 재킷과 내지의 사진들을 보면 kcm 모습과 물에 번지는 잉크의 퍼짐과 같은 멋진 영상으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내지 속의 "일심" ..한가지 뜻을 가지고 가노라면..실패도 있으리라..좌절도 있으리라 그러나 다시 일어나 그길로 가라. 와 같은 메세지가 그의 음악 열정을 보여주는 것 같아 와 닿습니다.
그리고 그의 마음이 담긴 "thanks to" 에서도 알 수 있었지만, 정말 그의 혼을 담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음악들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의 음악 인생 10년을 기념하면서, 완성도 높은 이번 음반으로 더욱 사랑받고 앞으로도 변치 않는 음악 열정을 보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