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가치육아" 요즘 아이들 할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아 바쁘지요. 그런데 엄마들도 그런 것 같습니다. 엄마가 봐야할 육아서들도 참 많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만의 주관으로 아이를 키우라는 육아서만도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잖아요. 부모 노릇은 저절로 되는 게 아님을 실감해요. 저 또한 열심히 배우고 읽고 들으며 나만의 육아관을 세우고 육아법을 쌓아나가고 있답니다. 육아서를 많이 접해보았지만 이 책은 좀 특별하네요~ 4세부터 7세까지 유아기 아이들의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팁들을 엄마에게 가볍게 조언하는 느낌으로 읽혀지네요. 센스있는 엄마가 센스있는 아이를 만드는 것처럼, 책 속의 엄마들 모습은 센스있게 보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저의 말투와 마음씀씀이부터 점검하게 되네요. 저부터 센스맘이 되어야 우리 아이를 센스쟁이로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우리 아이가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의 공통 희망사항이겠죠. 이 책은 매 순간 행복하고 여유있게 살아갈 수 있는 작은 생각의 차이를 마련해주네요. 조급해 하지 않고 넉넉한 마음을 가지면서 하나를 하더라도 멋지고 센스있게 하는 그런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좋은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도 키워주고, 인사성 밝은 모습도 기대되고, 때와 장소에 맞게 바르게 행동하는 그런 딸로 키우고 싶고, 아뭏든 모든 사람을 잘 배려하고 또 배려받는 존중받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요. 딱딱하고 어려운 이론이 아닌 실생활에서 엄마부터 실천할 수 있는 그런 잔잔한 육아 팁으로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적용해가다보면 그것이 쌓이고 쌓여 훌륭한 결실을 맺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