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밥 챕터북 1권 Tea at the Treedome
챕터북과 오디오 CD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요.
만화로 즐겨 보았던 스폰지밥을 영어 챕터북으로 만나니 새로운 기분이 드네요.
<Tea at the Treedome>은 육지 동물과 바다 속 동물들이 만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줄거리예요.
전부 9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챕터는 5페이지 정도 되구요 텍스트 위주의 구성이네요.
그래도 친숙한 스폰지밥 그림이 한 두 컷 들어 있어 지루하지 않아요.
한 챕터 읽는 CD 길이는 5분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문장을 쭉 읽어보니 수준이 좀 있어요. ^^
기본적인 챕터북은 마스터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려는 학생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현재·과거·미래형 등 기본적인 문법의 문형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사용하는 구어가 많이 있네요.
일반 스토리북에서는 좀 만나기 힘든 현지 속어나 축약도 있구요.
리딩 중 참고가 될 만한 사항은 주석 표시해서 뒷 부분 ‘Language Key’를 참고하게 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자주 반복하다 보면 현지 영어에 좀 더 친숙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폰지밥 캐릭터이고 줄거리도 재미있으니까 흥미를 갖고 접근하기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