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맡기시는 분들..
아이의 하루가 참 궁금하고 걱정되시죠..
저 역시 그렇답니다..ㅜㅜ
이 책 함 보시면 많이 공감하실 거예요..
서점가실 일 있으면 꼭 보시길 권해드려요..
이 책은 아이의 입장에서 본 "엄마는 나 없을 때 뭘할까?"와 엄마의 입장에서 본 "아이는 나 없을 때 뭘할까?"..
이렇게 두가지 스토리가 앞뒤로 되어 있는 책이어요..
아이가 아침에 눈을 떠요..엄마와의 뽀뽀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엄마가 화장하는 게 싫대요..
엄마가 화장한다는 건 엄마가 회사에 가기 땜에 헤어져야 한다는 걸 의미하니깐요..
우리 딸도 이런 눈치가 보입니당..ㅜㅜ
싫더라도 어린이집에 갑니당..
놀이하는 내내, 밥먹는 동안.. 엄마 생각이 납니다..
엄마는 나 몰래 어디 놀러가지는 않았을까..
편식하면 엄마가 싫어하겠지?..
문득 예쁜 꽃을 바라봅니다..
제일 예쁜 꽃은 엄마 준대요..
이 꽃을 꼭들고 나중에 엄마와 재회하는 장면을 보세요...ㅜㅜ
사진은 못찍었지만..낮잠자고 나서도..엄마 생각..ㅡㅜ
손에 꽃을 들고 엄마를 보러 달려갑니다..
훨훨 날아서..
엄마와 만나요..
("아이는 나 없을 때 뭘할까?"를 따라 읽으면 똑같이 엄마가 아이를 향해 날아와요..
이렇게 책 가운데서 둘이 만나는 장면이 클라이막스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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