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송송 썰어 뜨인돌 그림책 60
야라 코누 지음, 왕선애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감자를 송송 썰어 무엇을 할까?


‘감자를 송송 썰어’는 맛있는 놀이가 되는 책이다.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 읽다 보면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 지는 것 같다.

책과 함께 쉐프가 되어보는 책.

어린시절 마당 한귀퉁이에서 친구들과 함께했던 소꿉놀이...

같은 책이다.

책의 첫장을 펼쳐보면 우리가 음식을 먹을 수 있기위한 첫 단계 농부아저씨의 텃밭으로 시작되는게 더 좋은 것 같다.

올 처 아이들과 함께했던 텃밭수업을 떠 올리며 아이와 함께 읽으니 더 맛있는 상상이 되는 것 같다.

이 맛잇는 재료를 이용해 무엇을 만들까?

아이와 재료를 하나하나 찾아보며 뭐를 만들까 이야기 나눠보고 상상해보는 시간...^^

울 아들은 오므라이스와 레몬에이드 그리고 엄마를 위한 커피한잔까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겠다는(기대할게...^^)

언제 사용하는 도구들일까?


몇 번 사용해본 도구도 있고 처음본 도구도 있는데 그림을 보며 찾아보는 놀이도 재미있다.

이번엔 감자칼을 이용해 당근과 감자를 손질해 보고 칼을 사용해 당근도 송송, 감자도 송송, 양파도 송송 썰어보기도 해보고...

샐러드 만들기...


재료를 주어주는게 아니라 수수께끼로 찾아보는 색다름.

우우로 만들어졌고, 얇게 저미거나 깍뚝썰기 할 수 있어.

눈물이 나오게 하는 채소야

토끼들이이것을 너무나 좋아해. 아삭아삭

초록색인데 이것을 호박하고 혼돈하는 사람도 있어.

아이와 읽으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


울 아들은 두 번째 수수께끼를 생각하며 엄마가 이거 손질할 때 눈물난다 하던게 생각난단다...ㅎㅎㅎ(그래 이거 만질때는 늘 눈물이 났지...)

토끼는 생각해 볼 것도 없이 당연한거라는데....^^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맛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책...^^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한상가득 차려진 음식과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에 행복해 지는 책이다.

아들이 만들어준 맛있는 오므라이스로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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