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5 : 현대 이야기 - 교과서 속 세계사 이야기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최경란 지음, 윤유리 그림, 역사사랑 감수 / 계림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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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5권 중 다섯번째 책이다.

산업혁명 이후 제 1차 세계대전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을 읽기 전에 1차 세계대전부터 현재가지의 많은 양을 어떻게 한권에 담았을가 싶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어렵지 않게 전체적인 흐름 중심으로 담겨져 있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라는 책 제목에 어울리게 그림의 비중이 높아 초등학교 고학년이 읽어도 될만한 내용이나 세계사 자체가 내용이 많고 어렵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이 이 책을 어디까지 소화할런지는 의문이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이 전체적인 흐름을 잡기에 좋은 책인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책의 이름 자체가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이고 내용의 양적인 측면에서 볼 때 그림의 비중이 매우 높은데 그림 자체가 글에 나와있는 내용을 그림으로 옮긴 수준의 그림이 대부분이어서 다소 아쉽다. 그림 자체가 내용을 말하고 있으면(물론 어렵겠지만....) 좀 더 이해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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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야, 왜 얼굴이 두 개야? 반쪽을 채우는 어린이 세상 수업 1
김준형 지음, 박재현 그림 / 양철북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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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아이들에게 사회를 가르치다보면 아이들이 우리 나라는 좋은 것, 혹은 나라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경우를 자주 만납니다. 그래서 나라에 불만을 이야기하거나 나라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정부?)과 다르게 생각하는 경우에는 이분법적 잣대를 드리우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기야 아이들에게 학급 규칙, 학교의 규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항상 강조하고 있는 환경에서 이것은 당연한 결과라고도 생각이 됩니다. 아이들이 항상 한 쪽 면만을 바라보는 경우가 아쉬웠는데 이 책은 아이들에게 국가의 다양한 얼굴들에 대해 알려주어 국가가 꼭 좋은 얼굴만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한 나를 보호해주는 국가가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위험한 것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고, 한 가지 사건의 다양한 면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은데 그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하다보니 이야기의 주제를 다소 깊게 다루지 못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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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동감 - 인디스쿨 함께 쓰는 책 프로젝트 2
김차명 지음 / 에듀니티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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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초등교사가 학교에서 겪은 일들과 자신의 생각을 그림과 글로 풀어낸 책이다.

참 따뜻한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고, 더 따뜻한 지은이의 생각이 더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는 철밥통, 안정적인 직업, 소위 1등 신붓감, 방학 등 교사를 향한 마냥 좋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내 생각이 바뀌었다.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이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읽으면서 내 마음이 위로받고 치유받는것 같았다. 나도 이런 생각을 했었지~ 나만 이런 것이 아니구나~ 라는 동질감, 노력하는 다른 선생님들을 보며 나도 잘해야겠다는 생각...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가벼운 만화책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잡음과 동시에 훌훌 읽어버렸는데, 생각보다 여운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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