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생각정리스킬 - 엄마의 복잡한 머릿속 명쾌하게 정리하는 방법
엄유나 지음 / 천그루숲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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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때까지는 엄마가 되면 생각정리가 필요하다는걸 잘 몰랐다. 임산부의 루틴이란 그다지 드라마틱하지 않고 계획을 짜고 머릿속을 가지런히 정리할 필요성을 느낄일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느끼는건,아이를 낳기전에 미리미리 정리를 해두었어야 하는게 참 많았구나..물론,굳이 하지 않았어도 닥치면 다 하게되지만..아이를 키우면서 시간을 내기란 참 어렵다.


저자도 생각정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면서 그 스킬을 익혔다고 한다. 마치 운동과 같다. 필요하다는것은 알지만 급한것이 아니니 미루게 되는.



저자도 잠시 언급하는 프랭클린 다이어리.나도 사회생활할 때 몇 년동안 써봤는데 정말 좋은데 이것도 습관이 들어야한다. 스케쥴을 정리해두기 참 좋은 다이어리였는데 이렇게 생각정리에 대한 책을 그 때 알았다면 굉장히 시너지효과가 좋았으리라 생각한다.


좋은 아이디어와 생각들이 내머릿속 짧은 유효기간을 지나 잊혀지기전에, 온전히 나의 것이 되어서 생명을 얻게하는 정리의 기술. 좋지 아니한가.ㅎ


물론,익숙하기까지 연습이 좀 필요할거 같다.



책에서는 생각정리를 돕는 여러가지 도구들을 소개한다. 특별히 엄마로써 정리해두면 좋을 것들에 대해 길라잡이 역할을 해준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한두가지 연습해서 활용하는게 좋을거 같다.


엄마들에게 너무나 추천하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다시 출산 전 임산부로 돌아간다면 그 때 꼭 읽어두고 싶다. 물론 이 책은 최근 출간이라 그 땐 세상에 없었지만 그 때로 돌아간다면 육아서적보다 이런 류의 책을 먼저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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