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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떠나야겠어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샤를로트 벨리에르 지음, 이안 드 아스 그림,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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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쓰는 그림책 리뷰.

요즘 난 청소년을 자주 만난답니다. 초등부터 학교밖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만날 때 도움이 될만한 그림책을 찾아보곤 하는데요.

이번에 만난 이 책은 작은 생쥐가 길을 떠나는 과정에서 만나는 여러 경험들 속에서 알게되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내용이에요.



자신이 살던 곳에서 혼자 뗏목을 타고 길을 떠나는 생쥐는

새로운 길에 대한 두려움과 어떤 어려움을 만나게 될 지 모른다는 긴장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뗏목위에 홀로 서서 강물을 내려가는 모습은

지금 고 3인 아이가 나아가는 오늘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생쥐는 만나는 동물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나눠줍니다.

낯설음과 두려움에 경계심을 가지고 대하는 생쥐에게

그들은 당당하게 자신들을 소개하고 오픈마인드로 생쥐를 맞아줍니다,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동물들이 늘어갈수록 생쥐의 낯설음과 두려움은 조금씩 사라지지요.

​생쥐는 위험에 빠진 누군가를 구해주기도 하고

그들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다람쥐에게는 톱을, 거미에게는 램프를, 누군가에게는 책을 주면서

생쥐는 아깝다는 생각보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아 보여요.

'인생은 어차피 혼자야'라는 말을 자주 듣곤 합니다.

가족들이 서로 아껴주고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결국 그 감정들을 삼키는 것은 다 혼자이긴 하지요.

우리네 아이들도 인생의 모든 순간의 경험에서 혼자서 조금씩 성숙해가는 것처럼요.

하지만 그 인생을 아무와도 소통하지 않고는 온전한 내가 만들어질 수 없죠.

생쥐처럼 우리 아이들도 만나는 이들과 겪는 상황들을 통해서

온전한 자신만의 위치를 찾아갈 수 있을 거에요.

"넌 누구니?"

"난 나야!"라고 끝나는 이 책은

거센 물살에 땟목이 다 으스러지고 살기위해 몸부림치는 생쥐가 외치는 말로 마무리가 됩니다,

우리 어른들도 그랬듯이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새로운 출발을 할 때 조금은 용기있게 당당히 맞서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너는 누구니 , 나는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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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여왕의 속바지
재키 프렌치 글, 브루스 와틀리 그림, 이명숙 옮김 / 예꿈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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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아, 예원이에게 좀 어려운 책일까? 했답니다.

 

그런데.. 책 내용을 한장씩 보다보니~

 

내용이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제목만 보고~ 책을 판단하면 안되겠구나~ 싶었던 책이랍니다^^

 

 

빅토리아 여왕~하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실제 내용은 빅토리아 여왕이 아닌~

 

상상가득한 내용이었거든요^^





여자는 속치마만 입고~

 

속바지를 안입던 시절~~

 

빅토리아 여왕이 속바지를 잘 만드는 우리 엄마에게 편지를 보내셨다..!^^

 

 

 

엄마는 여왕님을 위한 속바지라~ 부담이 되시공~

 

어떤 모양의 속바지를 원하시는지 알 길이 없어

 

가족들끼리~~상상을 하게 된답니다^^

 
 

스코틀랜드 대표 옷감으로~ 백파이프 달린 속바지는 어떨까?

 

열기구처럼 하늘로 둥둥 뜨는 속바지는 어떨까?

 

양털로 만든 속바지는 어떨까?

 

레이스가 여성스럽게 달린 속바지는?

 

 

 

여러 상상끝에~~

 

엄마는 여러가지 모양의 속바지를 열심히 만들기 시작하지요~^^

 

엄마의 일을 모두가 도와서~

 

열심히 만드는 모습도 인상적이고~^^

 

 

가족 모두의 상상력이 유쾌상쾌해서~ 즐거운 내용이었답니다^^


 

엄마가 만든 각양각색의 속바지들로~

 

우리 가족은 복장파티를 하고~

 

 

드디어~ 여왕님을 뵈러 갈 시간이에요~^^

 

여왕님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가족들에게 미소를 보내주신답니다^^

 

 

속치마만 입다가~

 

속바지를 입어서 얼마나 편할까 궁금하죠?^^

 

 

자~ 여왕님의 치마속이 어떨까 ?

 

 

책의 마지막 페이지가 또 재미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아하~ 여왕님은 치마안에 강아지를 숨기고 있었어요~ㅎㅎㅎ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에게

 

"어떤 속바지를 만들면 좋을까? 상상하게 해보기도 하고~

 

 

즐거운 책이랍니다^^

 

 

절대..!

 

제목만 보고~ 책을 판단하지 마세요~ㅎㅎㅎ

 

한장이라도 걷어보시기를요~ㅎㅎㅎ

 

 

 

이 책으로~

 

빅토리아 여왕에 대해서~ 설명하게 되기도 하고~

 

스코틀랜드의 백파이프도 설명하게 되고~

 

아이에게 여러가지 다양한 정보를 주게 되기도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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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orybook 4 Level C : Big Scary Monster (Storybook 1권 + Hybrid CD 1장 + Activity Book 1권) IStorybook 4 16
templar publishing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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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홈스쿨링 하시는 엄마들은 아실거에요.

istorybook 책들이 정말 내용이 알차서 좋지요.  

 

혹시나..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Istorybook<Language world>언어세상에서 출간된 영어동화세트들이에요.

 

지난 주 코엑스에서 열린 <<유아교육박람회>>에서 <언어세상>부스를 방문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영어교재며, 스토리북 세트들을 보고 계시더라구요.

그만큼 이제 아이스토리북이 인지도가 많아진 거겠지요?

저 역시..아이가 좋아할 만한 스토리북들을 펼쳐보고 왔지요.^^

 

 

어린 아이들에게 영어를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신나는 놀이수업외에는 꾸준히 재미있는 스토리북을 읽어주고 읽게하는 것이

나중에 영어를 OUTPUT하는데 큰 기반이 되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인 것 같아요.

 

 

이번 새로나온 아이스토리북 4탄은  3단계로 구성되어있는데,

A단계 - 19권세트, B단계 - 18권세트 , C단계 15권세트로

총 52권의 스토리북세트가 들어있더라구요.


*제 리뷰를 보시는 분들께..
자세하게 올리려다보니...사진들이 너무 커서..화살표가 생겼네요.
간편한 보기를 원하시면 제 블로그에서 봐주시기바랍니다.
http://saraispuppy.blog.me/120116411072

  



 *** Istorybook4탄 중 <Big scary monster>  소개 ***



 

 

이번에 istorybook 4탄 하이브리드 cd set이 나왔길래

 예원이와 함께 전체적으로 스토리북, 워크북, cd를 고루고루~ 활용해보았답니다.^^

 

 

 

 

여느 스토리북들과 구성은 비슷해요.

 

스토리북 1권 + 워크북 1권 + cd 1개

 

단, 이 cd가 오디오만 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에 넣으면 스토리가 나오는 것은 물론,

중요단어들을 읽어주고, 활용게임도 하고 원어민 발음도 따라하게 해주는

 

hybrid cd라는 점이에요^^

 

요즘 새롭게 나오는 cd들은 거의다 이런 종류의 cd랍니다.




 

이번에 제가 골라본 책은 예원이게는 조금 어려운 책이에요.

그래도 단어나 문장을 많이 듣곤해서~ 
단어만 나온 책들은 좀 재미없어해서 이 책으로 골랐답니다.

 

MONSTER가 나와서 좋아하길래 같이 해보았네요.

LEVEL C라서 어느정도 문장을 알아들을 수 있는 아이에게 적당하답니다.

 

하지만 워크북은 쉽게 접근하는 부분도 있어서 조금 어려워도 재미있게 해나갔어요~^^

 

 


 

< 스 토 리 >

 

산위에 사는 BIG MONSTER는 친구들을 BOO~하고 놀려주는개구쟁이랍니다.

그 MONSTER는 친구들이 다 숨어버리자, 산의 생활이 재미없어 내려오려고 하지요.

산위에서 산아래를 쳐다보면, 어떤가요?

모두 작아보이죠?

그래서 모두 작겠지..하고 내려오는 길에 모든 것들이 점~점~ BIGGER 해져가요~^^

산아래에는 자기보다 더 큰 토끼들도 있는거죠~

놀라서 산위로 도망오는 monster는 모든 것이 다시 smaller 해지는 걸 보죠~

산위에 올라와서, 외롭게 앉아있는 monster를 위해~ 숨어있던 친구들이 모두 boo~하고 놀래켜준답니다^^

 

동물이름도 알게되고, 우정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놀이에 대해서도 알게되는 내용이랍니다.

 

 



 

 

친구를 찾는 따뜻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사물들이 bigger~ smaller~ 해지는 원리도 알게 되고

내용이 알고보면 꽤~ 진지하죠?^^

 

하지만, 예원이는 친구들을 놀래주는 boo~~라는 소리를 너무 재미있게 들어요^^

친구가 놀러왔을 때 이 cd를 틀어주었더니

 

"monster야~ 숨자~숨자~"

 

하며 친구랑 cd를 들으며 놀더라구요^^

 

 

 



 ***  workbook 워크북 활용기 ***



 

며칠 후에 다시 책을 읽어주면서~ 워크북을 해보자고 했네요.

level C라 앞으로 활용할 일이 더 많아서~

일단은, 워크북위에다 투명종이를 하나 깔고~^^

 

 

 

 

1.  WHAT MAKES YOU SCARED?

 

무서운 것이 뭐가 있나요? 라는 그림을 그리는 페이지~

 

예원이는 자기가 무서운 것을 그리지 않고,

책 속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을 그리더라구요~^^

 

산아래 내려왔더니, 토끼가 너무 커서 놀래는 big monster의 모습이었어요^^

그게 너무 재미있었나봐요~

 

 

2. bigger / smaller  단어에 맞는 그림 체크하기~

 

이 책에서 제일 강하게 와닿는 단어는

bigger~~/ smaller~~랍니다.

 

산아래로 내려오면서 모든 사물들이 bigger 되고,

산위로 다시 올라가면서 monster의 눈에는 모든 것이 다 smaller 되고~

 

그래서 big과 small만 아는 예원이게는 점점~더해지다~라는 단어를 알게해주는 거죠.

 

bigger/ smaller - 점점 더 커진, 점점 더 작아진

 

새로운 단어를 알게되고, 그림과 함께 체크해보았답니다^^

 

 

 

 

처음 알게 된 단어라, 헷갈리지 않을까 했는데

지시어에 따라 두 그림중에서 맞는 그림을 잘 골라내네요^^

 

 

3. 책 속의 board game 즐기기~

 

이 istorybook의 정말 커다란 장점은~~!!!

워크북 속에 보드게임들이 하나씩 들어있다는 거에요..!

 

전,아이와 영어를 활용할 때 원래 보드게임 활용하는 걸 즐기는 편인데,

이 워크북안에 두 페이지가 하나의 게임이 되도록 게임판이 들어있더라구요.

 

엄마가 준비할 것은 주사위 1개와 말로 쓸 것들이랍니다^^

저희는 주사위게임이 많아서 말들은 항상 있는데, 없으면 동전이나 바둑알로도 되지요~

 

 

 

 

보드게임은 정말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말해볼 수 있는 최대의 놀이에요.

 

예원이에게는 이 책이 좀 어렵다 싶었는데~

워크북을 하면서 그 생각이 사라졌네요^^

 

그림을 그리고~ 간단한 단어를 이해하고, 게임까지 하다보니

예원이는 이 책을 너무 즐거워하더라구요^^

 

 


 

*** Hybrid cd 활용기 ***

 



 

 

특별한 HYBRID CD(하이브리드 CD)가 들어있는게 istorybook 4탄의 특징이에요..!

그러니~~ CD 를 활용해보지 않을 수가~~^^

 

cd속에 들어있는 내용의 구성들은 cd 표지 뒷면에 다 나와있어요.

audio로는, 예원이가 cd를 틀어놓고, 다른 스토리북 cd들처럼~

 

맨처음 logo song을 따라하고~ 다음, 스토리북을 듣고,

다음은~ 스토리북들이 song으로 다시 나오더군요.

song이 없는 것보다 있는 cd들이 유아들에게는 효과만점~이라는 거 아시죠?^^

 

  

 

cd-rom 메뉴안에는

 

key world  / key - sentences / E- book / fluent reading

chant / song / storytelling / games / self - checks

 

이렇게 9가지의 activity들이 있더군요.

컴에다 cd르르 넣었더니 로고가 뜨고~ 바로 <big scary monster> 메뉴가 나오더군요.

 

  

 

귀여운 캐릭터들이 멘인화면에서메뉴를 알려준답니다.

예원이~ cd-rom을 틀어주었더니, 달려와서는 꼼짝않고 집중하네요^^

 

사실, 예원이는 컴을 못합니다.

저희부부는 컴퓨터는 언젠가는 하게 될거라는 생각에

일찍 접해서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cd-rom이 있어도 잘 안해주지요.

그런데..영어스토리북들을 읽어주다보면, 한계가 온다는 걸 느껴요.

 

아이가 듣고 배운 표현들을 활용할 방법이 없다는 한계..

 

그런데.. 

이번에 istorybook cd-rom을 보고는,

그 동안의 제 생각이 바뀌고 말았어요..^^

 

 

스토리북 내용을 기억하고 그 표현들을 게임과 활동들에서 적용해내는

예원이의 모습을 보고는 "아, 이래서 cd-rom이 필요한거구나..!"를 느끼고 말았네요...!^^

 

 

 1. 스토리북 내용 연결하기

 

스토리북 속의 사진들이 몇장면 나오고,

다음에는 어떤 장면이 오는지~ 클릭해서 맞추는 코너에요.

 

전..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어머나...exellent..!!! 가 떴답니다^^

 

 

 

 

2. 스토리북 장면 퍼즐 맞추기

 

아이들은  정말 퍼즐 좋아하죠?

우리 아이도 퍼즐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영어스토리북을 읽고도 퍼즐을 할 수가 있네요..!

 

퍼즐조각을 끌어당겨 가는 것은 어찌 알았는지~

작은 엄마손가락으로 열심히 마우스를 누르면서, 완성하더라구요^^

 

 

 

"엄마, 이 big scary monster 매일 할 수 있는거야?"

하면서 열심히 퍼즐하는 예원이~^^

 

컴퓨터를 익히는 것은 그저 오락을 빨리 접할까..싶었는데..

이렇게 학습적으로 엄마가 지면으로 해줄 수 없는 것들을 해주게 되네요.

 

 

3. monster 색칠하기

 

유아들이 얼마나 색칠하기 좋아하는 지 아시죠?

그래서 엄마들은 컴퓨터 학습사이트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프린트해서

아이들에게 색칠하는 재미를 주곤 하잖아요?

 

이 cd-rom 에서도 아이가 그런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색칠하는 것도 꼼꼼이 색깔을 책에서 본 대로~

기억해내어서 한치의 실수도 없이..(꼼꼼해요..^^;;) 해내었네요.

 

오늘 뮤지컬 공연을 보러 나가야하는데도

이 색칠은 다하고 나가야한다면서~~

아주 열심히...열심히..집중해서 해내었답니다.

 

공연보고 와서 다시 할 수 있다는 약속을 보고 나서야 컴을 껐어요~^^

 

 

4. 그외 cd-rom 속 내용들~

 

cd-rom 메뉴에서 보았듯이

스토리북 속의 짧은 key word를 읽어주고 따라하는 코너도 있고~

스토리북을 그대로 다시 한번 읽어주는 E-BOOK도 있어서

아이가 CD-ROM을 통해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참 많았어요~

 

  

 

istorybook 4탄~

1탄에서 3탄까지보다도 더 활용할 것들이 무궁무진하네요.

 

영어공부도, 아니 영어놀이도~ 이제는 cd-rom의 시대가 아닌가 싶네요.

이제는 스토리북으로만 하는 영어는 활용면에서나 재미면에서나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이제는 컴퓨터를 학습적으로 이용해보세요^^

 

 

예원이는 level A는 단어복습으로 하고~

level B 부터 제대로 시작해서 한권 한권 재미있게 해나가야겠어요^^

 

아이와 즐거운 영어홈스쿨링을 하는데 좋은 과정이 될 듯 합니다.

 

 

참, 워크북위에 코팅지나 투명화일같은 거 깔아서~ 하는 거 잊지 마세요..!^^

 

아이가 한 번, 두 번, 세 번  들을 때마다 실력이 나아지고

풀 수 있는 문제도 더 많아지니, 나중에 한 번 더 활용하자면~

투명파일 같은 것을 끼워서 매직으로 체크하면 정말 오래 오래~ 활용할 수 있어요^^

 

 

유아기에 읽은 많은 스토리북들의 내용들은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많은 out-put을 할 때 기반이 된답니다~ 

 

스토리북만 하루종일 읽어주시기에는, 아이가 재미없어한다면~

책 한권에 워크북 몇장으로는 아이가 제대로 활용이 안되다 생각하시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영어를 선물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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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백과 7
이해직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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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백과 시리즈 2탄으로 나온 것중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책이랍니다.

우리가 살면서 물없이 어찌살까요?

전 물없이 세수도 못하고, 밥도 못해먹고, 나무도 안자란다생각하니~

 

이 책은 <물>에 대해서 참 예쁜 사실적인 그림들로

아이에게 <물>에 대한 지식과 감성을 키워주고 있어요.

 

 

쪼그려 앉아서 보도블럭의 물을 나뭇가지로 장난쳐보는 여자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참..내 어릴적 모습같다~" 라고 생각이 들었지요.

정말 우리 주변에 어디에나 있는 물이지만,

아이들에게 물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좀 더 소중히 다루도록 알려줄 필요가 있잖아요~

 

 

얼마전에 아이와 더러워진 강물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강물이 정수장치를 지나서 우리집에는 깨끗한 물로 도착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었답니다.

그랬더니, 이 책을 보면서도 아이들이 세수하고 양치질하는 모습에서

"엄마, 더러워진 물도 우리는 깨끗하게 쓸 수 있지요?" 하고 말하더군요.

 

우리가 먹는 쌀도 물이 넘치는 논에서 자란 벼에서 나오고,

우리가 매일 깨끗하게 입는 옷도 물이 없다면 불가능하겠지요?

 

이 책안에는 일상적인 물의 필요성과 더불어, 물의 변화와 물의 역학적인 역할까지 한번 짚어준답니다.

정말 이게 그림일까? 하는 감탄을 하게 하는 이해직님의 그림과 내용이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요.

그림을 보면서, 책 내용을 보면서 마음이 따스해짐을 느끼실거에요.

  

비가 오는 날이면 누구나 하는 행동이지요?

버스에 앉아서 김서린 창문을 지우며 글씨도 쓰고, 하트도 그리고~

우리 아이는 꼭 아빠차의 김서린 창문에 뽀로로를 그려달라고 하거든요.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참 의미가 깊은 문장이 담겨져 있습니다.

 

 < 깨끗한 물 한 잔은 갈증을 달래 주기도 하고, 마음을 씻어 주기도 하지요.>

 

물은 그렇게 우리의 목마름만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어지러울때는 마음을 다스리는 역할을,

몸이 고달플 때는 몸을 추스리는 약의 역할도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와 <물>에 대해서 다시 한번 배우게 된 예쁜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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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개똥이네 놀이터 2008.11 - 서른여섯 번째
보리 편집부 지음 / 보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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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밀화로 유명한 도서출판 보리에서 아동용 잡지가 발간되는지 최근에야 알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그 이름도 요즘 티비에서 유명한 개똥이..^^

개똥이네 놀이터란 잡지가 예원이와 나이가 같더라구요. 3살..^^

 

이 잡지는 글을 읽기 시작하는 모든 아동들을 위한 잡지인데요.

내용들이 참 알찬데다, 엄마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켜주는 부분들도 많아서 다른 잡지들과는 다르더군요~


[개똥이네 놀이터] 11월호랍니다.

놀자 하자 웃자 본책 1권 + 부모님 책 1권 + 공룡딱지부록~

 

제일 먼저 들어오는 것이 바로~ 딱지 !! 기억나시나요?

이 엄마가 어릴때는 저런 종이딱지 모으는게 무슨 부자가 되는 기분을 전해주곤 했었거든요.

전 여자아이지만 꽤 딱지를 많이 모았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이 부록받고 우리 아이는 공룡이다~ 하면서 좋아하더니, 열심히 하나씩 뜯어 바닥에 진열했답니다.

 

<부모님책>에는 여러 출판사를 막론하고, 좋은 책 소개도 되어있고

바람과 구름이라는 테마의 여러책들이 소개가 되어있어서 참 좋았어요.

그리고, '청바지가방만들기'가 만화로 쉽게 소개되어있어서

아이를 위한 잡지인데 엄마도 마치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착각이 들게 하더라구요^^

그외에 소소한 이야기들이 참 많아서 한권만 있어도 11월 내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보는 본책 속에는 일단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그림이 들어간 그 달의 캘린더가 들어있구요.

11월에 어울리는 주제로 잡아서 <밤껍질로 동무얼굴 만들기>,<밤관 관련된 낱말풀이> 코너가 있어서 재미있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명랑만화가 연재되고 있고,

킁킁이가 간다~ 라는 킁킁이 아줌마 시리즈도 연재되고 있어요.

이번호에는 특별히 킁킁이의 작가분이야기가 특별히 다루어지고 있어서

작가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 자연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서 좋았답니다.

전통, 민요 등에 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고,

독자인 아이들이 참여가능하능하도록 동시코너, 질문코너 등 참여코너도 많아요.

 

전국 많은 어린이집에서 구독하고 있는 이 잡지는

딱 글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다음책을 기다리도록 만들어진 잡지네요.

글밥이 많지만, 아이들이 쉽게 읽도록 만화형식이 자주 나오고,

긴동화의 경우는 활자를 크게 해서 아이가 쉽게 읽도록 해주더라구요.

 

우리 엄마들이 학창시절에 그 다음 호를 기다리는 잡지가 있었듯이,

이제 우리 꼬마들도 그런 잡지를 하나쯤 가질 때인가 봐요^^

하지만 아이에게 정서적, 지식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을 골라주는 것은 엄마몫이겠지요?

개똥이네 놀이터 - 이름만큼이나 내용도 참 정겹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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