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홈스쿨링 하시는 엄마들은 아실거에요.
istorybook 책들이 정말 내용이 알차서 좋지요.
혹시나..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Istorybook 은 <Language world>언어세상에서 출간된 영어동화세트들이에요.
지난 주 코엑스에서 열린 <<유아교육박람회>>에서 <언어세상>부스를 방문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영어교재며, 스토리북 세트들을 보고 계시더라구요.
그만큼 이제 아이스토리북이 인지도가 많아진 거겠지요?
저 역시..아이가 좋아할 만한 스토리북들을 펼쳐보고 왔지요.^^
어린 아이들에게 영어를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신나는 놀이수업외에는 꾸준히 재미있는 스토리북을 읽어주고 읽게하는 것이
나중에 영어를 OUTPUT하는데 큰 기반이 되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인 것 같아요.
이번 새로나온 아이스토리북 4탄은 3단계로 구성되어있는데,
A단계 - 19권세트, B단계 - 18권세트 , C단계 15권세트로
총 52권의 스토리북세트가 들어있더라구요.
*제 리뷰를 보시는 분들께..
자세하게 올리려다보니...사진들이 너무 커서..화살표가 생겼네요.
간편한 보기를 원하시면 제 블로그에서 봐주시기바랍니다.
http://saraispuppy.blog.me/120116411072
*** Istorybook4탄 중 <Big scary monster>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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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istorybook 4탄 하이브리드 cd set이 나왔길래
예원이와 함께 전체적으로 스토리북, 워크북, cd를 고루고루~ 활용해보았답니다.^^
여느 스토리북들과 구성은 비슷해요.
스토리북 1권 + 워크북 1권 + cd 1개
단, 이 cd가 오디오만 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에 넣으면 스토리가 나오는 것은 물론,
중요단어들을 읽어주고, 활용게임도 하고 원어민 발음도 따라하게 해주는
hybrid cd라는 점이에요^^
요즘 새롭게 나오는 cd들은 거의다 이런 종류의 cd랍니다.
이번에 제가 골라본 책은 예원이게는 조금 어려운 책이에요.
그래도 단어나 문장을 많이 듣곤해서~
단어만 나온 책들은 좀 재미없어해서 이 책으로 골랐답니다.
MONSTER가 나와서 좋아하길래 같이 해보았네요.
LEVEL C라서 어느정도 문장을 알아들을 수 있는 아이에게 적당하답니다.
하지만 워크북은 쉽게 접근하는 부분도 있어서 조금 어려워도 재미있게 해나갔어요~^^
< 스 토 리 >
산위에 사는 BIG MONSTER는 친구들을 BOO~하고 놀려주는개구쟁이랍니다.
그 MONSTER는 친구들이 다 숨어버리자, 산의 생활이 재미없어 내려오려고 하지요.
산위에서 산아래를 쳐다보면, 어떤가요?
모두 작아보이죠?
그래서 모두 작겠지..하고 내려오는 길에 모든 것들이 점~점~ BIGGER 해져가요~^^
산아래에는 자기보다 더 큰 토끼들도 있는거죠~
놀라서 산위로 도망오는 monster는 모든 것이 다시 smaller 해지는 걸 보죠~
산위에 올라와서, 외롭게 앉아있는 monster를 위해~ 숨어있던 친구들이 모두 boo~하고 놀래켜준답니다^^
동물이름도 알게되고, 우정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놀이에 대해서도 알게되는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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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찾는 따뜻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사물들이 bigger~ smaller~ 해지는 원리도 알게 되고
내용이 알고보면 꽤~ 진지하죠?^^
하지만, 예원이는 친구들을 놀래주는 boo~~라는 소리를 너무 재미있게 들어요^^
친구가 놀러왔을 때 이 cd를 틀어주었더니
"monster야~ 숨자~숨자~"
하며 친구랑 cd를 들으며 놀더라구요^^
며칠 후에 다시 책을 읽어주면서~ 워크북을 해보자고 했네요.
level C라 앞으로 활용할 일이 더 많아서~
일단은, 워크북위에다 투명종이를 하나 깔고~^^
1. WHAT MAKES YOU SCARED?
무서운 것이 뭐가 있나요? 라는 그림을 그리는 페이지~
예원이는 자기가 무서운 것을 그리지 않고,
책 속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을 그리더라구요~^^
산아래 내려왔더니, 토끼가 너무 커서 놀래는 big monster의 모습이었어요^^
그게 너무 재미있었나봐요~
2. bigger / smaller 단어에 맞는 그림 체크하기~
이 책에서 제일 강하게 와닿는 단어는
bigger~~/ smaller~~랍니다.
산아래로 내려오면서 모든 사물들이 bigger 되고,
산위로 다시 올라가면서 monster의 눈에는 모든 것이 다 smaller 되고~
그래서 big과 small만 아는 예원이게는 점점~더해지다~라는 단어를 알게해주는 거죠.
bigger/ smaller - 점점 더 커진, 점점 더 작아진
새로운 단어를 알게되고, 그림과 함께 체크해보았답니다^^
처음 알게 된 단어라, 헷갈리지 않을까 했는데
지시어에 따라 두 그림중에서 맞는 그림을 잘 골라내네요^^
3. 책 속의 board game 즐기기~
이 istorybook의 정말 커다란 장점은~~!!!
워크북 속에 보드게임들이 하나씩 들어있다는 거에요..!
전,아이와 영어를 활용할 때 원래 보드게임 활용하는 걸 즐기는 편인데,
이 워크북안에 두 페이지가 하나의 게임이 되도록 게임판이 들어있더라구요.
엄마가 준비할 것은 주사위 1개와 말로 쓸 것들이랍니다^^
저희는 주사위게임이 많아서 말들은 항상 있는데, 없으면 동전이나 바둑알로도 되지요~
보드게임은 정말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말해볼 수 있는 최대의 놀이에요.
예원이에게는 이 책이 좀 어렵다 싶었는데~
워크북을 하면서 그 생각이 사라졌네요^^
그림을 그리고~ 간단한 단어를 이해하고, 게임까지 하다보니
예원이는 이 책을 너무 즐거워하더라구요^^
특별한 HYBRID CD(하이브리드 CD)가 들어있는게 istorybook 4탄의 특징이에요..!
그러니~~ CD 를 활용해보지 않을 수가~~^^
cd속에 들어있는 내용의 구성들은 cd 표지 뒷면에 다 나와있어요.
audio로는, 예원이가 cd를 틀어놓고, 다른 스토리북 cd들처럼~
맨처음 logo song을 따라하고~ 다음, 스토리북을 듣고,
다음은~ 스토리북들이 song으로 다시 나오더군요.
song이 없는 것보다 있는 cd들이 유아들에게는 효과만점~이라는 거 아시죠?^^
cd-rom 메뉴안에는
key world / key - sentences / E- book / fluent reading
chant / song / storytelling / games / self - checks
이렇게 9가지의 activity들이 있더군요.
컴에다 cd르르 넣었더니 로고가 뜨고~ 바로 <big scary monster> 메뉴가 나오더군요.
귀여운 캐릭터들이 멘인화면에서메뉴를 알려준답니다.
예원이~ cd-rom을 틀어주었더니, 달려와서는 꼼짝않고 집중하네요^^
사실, 예원이는 컴을 못합니다.
저희부부는 컴퓨터는 언젠가는 하게 될거라는 생각에
일찍 접해서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cd-rom이 있어도 잘 안해주지요.
그런데..영어스토리북들을 읽어주다보면, 한계가 온다는 걸 느껴요.
아이가 듣고 배운 표현들을 활용할 방법이 없다는 한계..
그런데..
이번에 istorybook cd-rom을 보고는,
그 동안의 제 생각이 바뀌고 말았어요..^^
스토리북 내용을 기억하고 그 표현들을 게임과 활동들에서 적용해내는
예원이의 모습을 보고는 "아, 이래서 cd-rom이 필요한거구나..!"를 느끼고 말았네요...!^^
1. 스토리북 내용 연결하기
스토리북 속의 사진들이 몇장면 나오고,
다음에는 어떤 장면이 오는지~ 클릭해서 맞추는 코너에요.
전..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어머나...exellent..!!! 가 떴답니다^^
2. 스토리북 장면 퍼즐 맞추기
아이들은 정말 퍼즐 좋아하죠?
우리 아이도 퍼즐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영어스토리북을 읽고도 퍼즐을 할 수가 있네요..!
퍼즐조각을 끌어당겨 가는 것은 어찌 알았는지~
작은 엄마손가락으로 열심히 마우스를 누르면서, 완성하더라구요^^
"엄마, 이 big scary monster 매일 할 수 있는거야?"
하면서 열심히 퍼즐하는 예원이~^^
컴퓨터를 익히는 것은 그저 오락을 빨리 접할까..싶었는데..
이렇게 학습적으로 엄마가 지면으로 해줄 수 없는 것들을 해주게 되네요.
3. monster 색칠하기
유아들이 얼마나 색칠하기 좋아하는 지 아시죠?
그래서 엄마들은 컴퓨터 학습사이트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프린트해서
아이들에게 색칠하는 재미를 주곤 하잖아요?
이 cd-rom 에서도 아이가 그런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색칠하는 것도 꼼꼼이 색깔을 책에서 본 대로~
기억해내어서 한치의 실수도 없이..(꼼꼼해요..^^;;) 해내었네요.
오늘 뮤지컬 공연을 보러 나가야하는데도
이 색칠은 다하고 나가야한다면서~~
아주 열심히...열심히..집중해서 해내었답니다.
공연보고 와서 다시 할 수 있다는 약속을 보고 나서야 컴을 껐어요~^^
4. 그외 cd-rom 속 내용들~
cd-rom 메뉴에서 보았듯이
스토리북 속의 짧은 key word를 읽어주고 따라하는 코너도 있고~
스토리북을 그대로 다시 한번 읽어주는 E-BOOK도 있어서
아이가 CD-ROM을 통해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참 많았어요~
istorybook 4탄~
1탄에서 3탄까지보다도 더 활용할 것들이 무궁무진하네요.
영어공부도, 아니 영어놀이도~ 이제는 cd-rom의 시대가 아닌가 싶네요.
이제는 스토리북으로만 하는 영어는 활용면에서나 재미면에서나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이제는 컴퓨터를 학습적으로 이용해보세요^^
예원이는 level A는 단어복습으로 하고~
level B 부터 제대로 시작해서 한권 한권 재미있게 해나가야겠어요^^
아이와 즐거운 영어홈스쿨링을 하는데 좋은 과정이 될 듯 합니다.
참, 워크북위에 코팅지나 투명화일같은 거 깔아서~ 하는 거 잊지 마세요..!^^
아이가 한 번, 두 번, 세 번 들을 때마다 실력이 나아지고
풀 수 있는 문제도 더 많아지니, 나중에 한 번 더 활용하자면~
투명파일 같은 것을 끼워서 매직으로 체크하면 정말 오래 오래~ 활용할 수 있어요^^
유아기에 읽은 많은 스토리북들의 내용들은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많은 out-put을 할 때 기반이 된답니다~
스토리북만 하루종일 읽어주시기에는, 아이가 재미없어한다면~
책 한권에 워크북 몇장으로는 아이가 제대로 활용이 안되다 생각하시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영어를 선물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