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3
이정명 지음 / 광개토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해바라기....해를 따라 돈다는 그꽃...하지만 해바라기는 해를 따라 돌지 않는다.그것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허구였던것이다 영악해질때로 영악해진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소설 해바라기...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이 주 내용이다.하지만 실제로 있었던 남북한 관계를 소설속에 끼어 넣기도 한다.그러나 이 책에서 보듯 북한 위원장 딸과 남한 청년의 사랑은 역시 소설은 소설일뿐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이 소설에서 남한청년과 북한 위원장딸인 선영의 사랑보다 무연과 수진의 사랑이 더 가슴아프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졌다.수진......그녀의 사랑이야 말로 진정한 해바라기 사랑이 아닐지......결말이 독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못하는게 좀 아쉬웠으나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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