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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코 이야기 - 뉴 루비코믹스 2039
고토우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스포가될 수 있습니다.
이거 예전 일서로 읽은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책의 일부분이었고 외국어라 이해도 완벽하지 않았던 탓인지 나기코가 악역인줄 알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나기코는 무척 사랑스러운 여자.
카즈야와 코헤이도 말하지요.
나기코만큼 사랑스러운 여자는 없을거라고...
동감합니다.
작가님이 캐릭터를 너무 잘 그려놓으셨어요.
셋다 너무 매력적♥♥♥
책 제목이 나기코 이야기 인것처럼
나기코의 시점에서 대부분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작가님이 작정하고 그리신듯한.
보다보면 이래이래해서 이러이러한데 이래도 얘가 매력없어?라는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ㅎ
나기코가 사랑스러울 수 밖에없는 이유.
(보면서도 흐믓해지는 예쁜 행동을 많이했다.
비호감이거나 두 주인공을 엮게하기위해 이용되는 불쌍한 존재가 많은 비엘 속 여캐들을 생각해보면 나기코는 분명 특별한 캐릭터)
나기코가 카즈야에게 반할 수 밖에 없던 이유.
(이건 진짜..카즈야 반칙아닙니까. 너무 멋졌음♥)
코헤이와 카즈야는 첫 대면부터 서로에게 끌림을 느낀것.
그뒤로 서로가 소중해질만한 소소하지만 작지않은
에피소드들...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이렇게 몰입도 있는 비엘 오랜만인것 같네요.
꽉찬한권.
코헤이의 마음을 알면서도 카즈야와 결혼한 나기코의 이기심.
코헤이의 마음을 알기에 그의 얼굴을 마주하지못한 미안함.
카즈야의 마음을 알고나서 느낀 죄책감.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마지막.
이제 마음고생은 끝났으니 행복한일만 있기를...
작가님 다음 작품이 언제쯤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구매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