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관련 전공자로 신앙서적이지만 좀 다른(?) 목적으로 책을구매해서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목표한 바와 다르게 윤석언님의 글로 인해 껍데기 뿐인 제 신앙을 다시 돌아보고 있습니다. 일에서도 장애인들의 한 영혼을 바라보기 보다 자신이 얻을 칭찬에만 급급했던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1/2 정도 읽었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은 신묘막측함을 다시 느낍니다. 최중증장애인을 돌보시는 부모님들께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24시간 자녀들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자신을 돌볼 겨를도 없이 하루의 매분 매초를 자녀들의 숨소리로 시작하고 끝맺는 그분들의 삶도 윤석언님의 글로 위로 받기를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