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 원칙 - 한 권으로 끝내는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사의 결정판
애덤 J. 미드 지음, 이혜경.방영호 옮김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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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서한이나 스노볼 내용도 들어있어서 워런 버핏 투자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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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한빛비즈 문학툰
SunNeKo Lee 그림, 정미선 옮김, 빅토르 위고 원작, Crystal S. Chan / 한빛비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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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 빅토르 위고 / 한빛비즈

🤔
장 발장으로 알고 있었던 '레 미제라블'

2012년에 개봉한 영화를 보며 어렴풋하게 알았던 작품을 자세하게 알게 되었고, 5권짜리 소설을 찾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영화도 2시간 30분 정도의 길이였는데, 소설 역시 쉽지않은 작품이었다.

이번 한빛비즈에서 문학툰으로 재탄생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레 미제라블'을 다시금 읽게 되었다.

📗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어로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문학툰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장 발장과 팡틴을 비롯하여 불쌍하고 비참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로 당시 프랑스의 사회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작품이다.

다만, 당시 하수구에 대한 설명만 수십페이지가 넘게 할애될 만큼 세세하게 나오기에 원본 소설을 도전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문학툰으로 재탄생한 '레 미제라블'의 경우, 단 권으로 구성되어 이러한 부분이 생략되고 빠른 템포로 전개되기 때문에 아이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레 미제라블'뿐만 아니라 '제인에어', '주홍 글자', '빨강 머리 앤' 등 4작품이 출간되었기 때문에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계문학의 첫걸음을 수월하게 도와줄 것이다.

앞으로도 여러 시리즈가 출간되어 세계문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
P.31
잊지 마시오. 절대 잊지 마시오
정직한 사람이 되기 위해 이 은식기를 쓰겠다고 약속한 것을

P.92
모든 것이 당신 말과 같다면 나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소만, 당신은 결코 하느님 앞에서 정숙하고 경건하기를 그친 적이 없소. 이제 예전처럼 정직하고 행복하게 사시오.

P.301
왜 악당이 선행을 하는 거지?

P.326
벽난로에 있는 은촛대만은 간직해다오. 그걸 주신 분께 내가 마땅한 도리를 다했기를 바란다.
항상 서로 사랑하거라. 세상에 사랑 말고는 별다른 게 없단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레미제라블 #빅토르위고 #한빛비즈 #책추천 #베스트셀러 #서평단 #책서평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장발장 #프랑스 #문학툰 #고전만화 #세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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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송지현 옮김 / 현익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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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 가와카미 데쓰야 / 현익출판

🤔
가는 것만으로도 설레게 만드는 서점.
서점을 직접가서 책을 보고 서점의 분위기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고, 이러한 서점이 배경이 되는 영화나 드라마, 책을 보는 것 역시 좋아한다.

책 표지에 나오는 허름해보이는 서점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독립서점을 만날 수 있듯, 일본 역시 그러한 것 같다.

과연, 고바야시 서점은 어떠한 곳이고, 어떠한 내용의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증에 책을 읽어 나갔다.

📗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는 실제 인물을 모델로 하는 소설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고바야시 서점과 고바야시 유미코씨를 모델로 출판유통회사의 신입사원인 리카라는 인물을 통하여 고바야시 서점과 유미코씨를 만나서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서점과 출판사, 그리고 그 둘을 이어주는 총판의 역할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으며, 열정과 연결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고민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누구나 겪는 사회초년생 시절.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일을 해야하는지를 고민하게 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서점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 있어서 '연결'이 중요하고 이러한 연결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고 살아야겠다.

🔖
P.18
책을 들여놓을 떄 서점은 책을 구입한 것이 아니라 판매를 위탁받은 것에 불과하다.

P.35
"TV광고가 15초, 책의 제목이나 띠지의 문구도 대체로 15초면 설명 가능하지. 그만큼 응축해도 재미있는 문장을 준비해 놓을 줄 알아야지."

P.86
'화제의 그 우산 있습니다'

P.113
나는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남편의 마음에 응하자고 생각했어.

P.173
"잘됐다, 리카씨. 그건 아마존을 이겼다는 의미야."

P.193
독서가 특이한 취미가 되었다면 그런 특이한 사람들이 책에 대해 이야기할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출판업계의 역할이다.

P.247
요즘은 '연결'함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 많아졌다. 서점과 손님, 서점과 출판사, 그 외에도 '연결'할 것은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았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오늘도고바야시서점에갑니다 #가와카미데쓰야 #현익출판 #책추천 #베스트셀러 #서평단 #책서평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소설 #일본소설 #서점 #서점이야기 #힐링소설 #출간전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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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1 - 개정판 코리안 디아스포라 3부작
이민진 지음, 신승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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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 이민진 / 인플루엔셜


🤔
애플티비에서 드라마화가 되서 화제가 된 '파친코'
이로 인하여 기존 출간된 파친코는 구하기가 힘들어진 상황까지 일어났다.

그러한 와중에 인플루엔셜에서 개정판으로 재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를 가지고 책을 받아서 읽게 되었다.

📗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인인 이민진 작가의 소설로 첫 문장부터 강렬함을 주었다.

"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구판에서는 "역사는 우리를 망쳐놓았지만"으로 시작된다고 들었는데, 새로운 번역이 더 와닿은 것 같다.

일제강점기의 시기부터 거의 100년의 세월동안 4대에 걸친 조선인과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훈이와 양진. 그들의 딸 선자, 그리고 한수와 이삭 등 인물들의 생경한 모습과 당시의 사회상이 어우러짐과 동시에 담담하면서도 빠른 템포로 전개되어 흡입력이 있는 소설이었다.

작가님 역시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갔기에 선자를 비롯한 가족들의 삶을 생생하면서도 객관적으로 그릴 수 있었던 것 같다.

곧 출간될 2권도 기대되는 파친코 1권이었다.

🔖
P.7
우리가 매력적이기 때문에 한국인 이야기를 쓴다고.

P.15
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P.88
"나를 꼬여서 혼인하려고 한 거야? 평범한 남자랑은 혼인할 수 없어서"

P.128
"내 삶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좋은 쓰임새가 없다면 삶이란 아무 의미가 없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P.140
흠이 없어야 한다. 모든 조선인은 일본에서 행실을 조심해야 해. 흠이 없어야 한다. 일본인은 이미 우리 조선인을 하찮게 여기니까. 우리를 더 경멸할 빌미를 주면 안된다. 나쁜 조선인 한 명이 조선인 수천명의 평판을 망친단다.

P.246
요셉은 조국이나 대의를 위한 죽음은 의미가 없다고 여겼다. 살아남는 것과 가족을 지키는 것만이 중요했다.

P.292
노아는 비슷킷을 먹어본 적이 없었고, 하나 달라고 한 적도 없었다.

P.362
애국심은 그저 이념이야. 자본주의나 공산주의도 마찬가지고.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파친코 #이민진 #인플루엔셜 #대하소설 #책추천 #베스트셀러 #소설추천 #소설 #서평단 #책서평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역사는우리를저버렸지만그래도상관없다 #선자 #애플tv파친코 / 이민진 / 인플루엔셜


🤔
애플티비에서 드라마화가 되서 화제가 된 '파친코'
이로 인하여 기존 출간된 파친코는 구하기가 힘들어진 상황까지 일어났다.

그러한 와중에 인플루엔셜에서 개정판으로 재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를 가지고 책을 받아서 읽게 되었다.

📗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인인 이민진 작가의 소설로 첫 문장부터 강렬함을 주었다.

"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구판에서는 "역사는 우리를 망쳐놓았지만"으로 시작된다고 들었는데, 새로운 번역이 더 와닿은 것 같다.

일제강점기의 시기부터 거의 100년의 세월동안 4대에 걸친 조선인과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훈이와 양진. 그들의 딸 선자, 그리고 한수와 이삭 등 인물들의 생경한 모습과 당시의 사회상이 어우러짐과 동시에 담담하면서도 빠른 템포로 전개되어 흡입력이 있는 소설이었다.

작가님 역시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갔기에 선자를 비롯한 가족들의 삶을 생생하면서도 객관적으로 그릴 수 있었던 것 같다.

곧 출간될 2권도 기대되는 파친코 1권이었다.

🔖
P.7
우리가 매력적이기 때문에 한국인 이야기를 쓴다고.

P.15
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P.88
"나를 꼬여서 혼인하려고 한 거야? 평범한 남자랑은 혼인할 수 없어서"

P.128
"내 삶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좋은 쓰임새가 없다면 삶이란 아무 의미가 없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P.140
흠이 없어야 한다. 모든 조선인은 일본에서 행실을 조심해야 해. 흠이 없어야 한다. 일본인은 이미 우리 조선인을 하찮게 여기니까. 우리를 더 경멸할 빌미를 주면 안된다. 나쁜 조선인 한 명이 조선인 수천명의 평판을 망친단다.

P.246
요셉은 조국이나 대의를 위한 죽음은 의미가 없다고 여겼다. 살아남는 것과 가족을 지키는 것만이 중요했다.

P.292
노아는 비슷킷을 먹어본 적이 없었고, 하나 달라고 한 적도 없었다.

P.362
애국심은 그저 이념이야. 자본주의나 공산주의도 마찬가지고.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파친코 #이민진 #인플루엔셜 #대하소설 #책추천 #베스트셀러 #소설추천 #소설 #서평단 #책서평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역사는우리를저버렸지만그래도상관없다 #선자 #애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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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인생을 생각하는 시간 - 빛나는 삶을 위해 지금 생각해야 하는 것들
리샹룽 지음, 박영란 옮김 / 드림셀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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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인생을 생각하는 시간 / 리샹룽 / 드림셀러

'청춘! 이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민태원 선생의 <청춘 예찬>에서 나오는 말처럼 청춘이라고 말할 나이는 지났지만 언제나 가슴 설레게 하는 말이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청춘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인생을 생각해야하는 시간인 처운에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

<청춘, 인생을 생각하는 시간>은 중국의 밀리언셀러 작가인 리샹룽이 젊은 청춘에게 위로와 교훈을 주는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우리나라 작가가 쓴 글이 아니기에 나라 간의 차이로 인하여 공감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사람사는 곳들은 다 비슷한지 큰 위화감 없이 공감하며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사전적인 의미의 청춘보다는 좀 더 폭넓은 개념의 청춘에게 주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그렇기에 지금의 MZ세대들이 책을 통하여 좀 더 멋진 인생을 살기 위한 조언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P.9
인생은 비극이다. 우리도 인생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지만 목표가 있기 때문에 목표를 쫓아가는 과정에서 비로소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P.57
이 세상은 실패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들이 많지만, 한 번도 시도차지 않는 것보다 고통스러운 건 없다.

P.67
인생은 봄날에 피는 꽃처럼 시들어 사라져도 언젠가 다시 피어난다. 우리 인생은 여전히 봄날이다. 이 사실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는 우리의 몫이다.

P.99
'완성은 완벽보다 중요하고 행동은 언제나 말보다 낫다.'

P.109
"오늘이 우리가 만나는 날이 마지막이 될 수 있잖아. 그러면 미래에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

P.141
청춘은 늘 그렇다. 떠나는 사람이 있으면 만나는 사람이 있고, 또 곁에 있는 사람이 있으면 생각만 해도 눈물 흐르게 하는 사람이 있다.

P.173
'날 알아주는 사람 한 명만 있으면 된다'고 기대하는 이유는 그런 사람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미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말 축하할 일이다. 만약 없다면 스스로를 사랑해주면 된다.

P.182
'외로움은 이미 죽은 모든 것이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는, 살아 있는 무덤이다.'

P.227
나는 문득 이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가 '나중'이나 '다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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