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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송지현 옮김 / 현익출판 / 2022년 8월
평점 :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 가와카미 데쓰야 / 현익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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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것만으로도 설레게 만드는 서점.
서점을 직접가서 책을 보고 서점의 분위기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고, 이러한 서점이 배경이 되는 영화나 드라마, 책을 보는 것 역시 좋아한다.
책 표지에 나오는 허름해보이는 서점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독립서점을 만날 수 있듯, 일본 역시 그러한 것 같다.
과연, 고바야시 서점은 어떠한 곳이고, 어떠한 내용의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증에 책을 읽어 나갔다.
📗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는 실제 인물을 모델로 하는 소설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고바야시 서점과 고바야시 유미코씨를 모델로 출판유통회사의 신입사원인 리카라는 인물을 통하여 고바야시 서점과 유미코씨를 만나서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서점과 출판사, 그리고 그 둘을 이어주는 총판의 역할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으며, 열정과 연결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고민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누구나 겪는 사회초년생 시절.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일을 해야하는지를 고민하게 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서점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 있어서 '연결'이 중요하고 이러한 연결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고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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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
책을 들여놓을 떄 서점은 책을 구입한 것이 아니라 판매를 위탁받은 것에 불과하다.
P.35
"TV광고가 15초, 책의 제목이나 띠지의 문구도 대체로 15초면 설명 가능하지. 그만큼 응축해도 재미있는 문장을 준비해 놓을 줄 알아야지."
P.86
'화제의 그 우산 있습니다'
P.113
나는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남편의 마음에 응하자고 생각했어.
P.173
"잘됐다, 리카씨. 그건 아마존을 이겼다는 의미야."
P.193
독서가 특이한 취미가 되었다면 그런 특이한 사람들이 책에 대해 이야기할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출판업계의 역할이다.
P.247
요즘은 '연결'함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 많아졌다. 서점과 손님, 서점과 출판사, 그 외에도 '연결'할 것은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았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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