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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마을의 푸펠
니시노 아키히로 지음, 유소명 옮김, 노경실 감수 / ㈜소미미디어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일본에선 3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라고 하는데요.
내용도 감동적이지만,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 감성그림동화로
정말 강추합니다.
굴뚝마을 외딴 곳에 떨어진 심장,
심장에서 쓰레기 사람이 태어나지요.
쓰레기 사람에게 다가온 굴뚝청소부 소년 루비치는
쓰레기 사람에게 푸펠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친구가 되지요.
마을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 속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이야기!!
싸우기도 하고
다시 보지 않기로도 하고....
얼마 남지 않았다며 푸펠은
루비치와 어디로 가자고 하지요.
중후반 이후부터 코가 시큰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에 눈물이 날 것 같더라구요.
왜 감성그림동화 라고 하는지 알겠어요.
일러스트가 마치 영화를 보듯
너무 환상적이고 아름답지만
이야기 또한 정말 감동적이예요.
마지막 루비치의 말이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고, 책 펼치고 단숨에 읽어나갔을 정도로
몰입도가 좋습니다.

아이도 함께 읽고
영상으로 보고 싶다고
디즈니 만화같다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스케일이 크고 삽화가 정말 예뻐요.
그림동화를 분업해 만들었다는 것이
굉장히 신기했는데,
의미있는 작품을 읽어본 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