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권 그림책의 기적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이루리북스 그림책 에세이 2
정주애 지음 / 이루리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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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책을 발견해서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어요

바로 정주애님이 쓰신

하루 한 권 그림책의 기적 이라는 책인데요





작가님은 첫아이를 임신한 와중에 암을 진단받아

출산 이후에 수술, 항암까지 이겨내고

암병동에서 아이를 키우셨다고 해요

그 마음이 어땠을지 상상조차 하기 힘든데요

병원에서 백일떡을 돌리며 그렇게 6개월동안

병원 생활 후 퇴원하였다고 해요

아이로 인해 버텨내셨겠지만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그리고 우연히 도서관에서 만난 공고문!

바로 그림책 지도자 과정 모집이라는 공고였는데요

그림책을 통해 만나는 기적도 대단하고

작가님이 소개 해 주는 그림책들 중 마음 가는 책들이 있어

도서관에서 나도 빌려봐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림책과 함께 작가님의 글들이 어우러져

술술 읽히는 책이었구요

저 또한 무언가 도전해보고 싶고

무기력한 삶 속에서 뭔가 기운을 내보자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p.129

인생의 매 순간은 의미가 있다.

어떤 순간이든 그 시간은 내게 무늬를 남길 것이다.

하지만 내게 남겨질 그 무늬의 크기와 모양은 내가 결정한다.

가끔은 힘겨운 시간도 찾아오겠지만,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며 버티지 않는다.

대신 이렇게 질문할 것이다.

'이 시간을 통해 나는 어떤 것을 배울 것인가?' 수동적으로 흘려보내지 않고

그 시간의 주체가 될 것이다. 그 또한 나를 이루는 무늬일 테니 말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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