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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고 존경하는 ㅣ 파란 이야기 11
박성희 지음, 김소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3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331/pimg_7300421913804818.jpg)
제목을 보고서 도대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지는 반면 표지의 삽화도 마음에
들어 빨리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친애하고 존경하는
끝까지 소리 내 읽었다
공을 주웠다
바세린 효과
옥탑정형외과
친애하고 존경하는 책 속에는
이렇게 5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가 읽기도 수월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331/pimg_7300421913804819.jpg)
한편을 읽고 한텀 쉬었다가 그런식으로
읽었는데 한편 한편 내용이 좋아서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읽고나면 어른인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친애하고 존경하는 속 첫이야기인 '친애하고 존경하는'의
아이도 저희 아이처럼 초등5학년이라
아이가 더 공감하며 읽었어요.
세상을 바라보는 어린이의 시각과 어른의 시각은
참으로 다른데 이 책을 읽으며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저도 다시한번 여러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331/pimg_7300421913804820.jpg)
저의 경우 5편의 이야기 중 '바세린 효과'가 인상 깊었답니다.
늘 바쁜 엄마에게 세은이는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데요
화장실에 들어간 아빠에게도 고민을 털어놓지만
어른들은 세은이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지 않죠
그러다 동생 세린이에게 답답함을 털어 놓는데
그 세린이에게서 답답함이 풀어지죠.
동생 세린이 이름이 박세린인데 그래서 바세린 효과인가봐요
저도 아이의 진지한 이야기를 귀담이 듣지 않을 때도 있는데,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희망과 깨달음도 얻을 수 있는
의미깊은 책이었습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