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이번주 아이와 함께 읽고 있는 책은
'파인먼이 들려주는 불확정성 원리 이야기'입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초등과학전집 을 통해서
안그래도 좋아하는 과학 교과목을
더욱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파고드는 재미가 있어서
더욱 심취해서 읽고 있는 초등과학전집 이예요.
조금 어렵다 싶으면 공부하듯 메모하고
정리하며 열심히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
이번에 아이가 읽은
'파인먼이 들려주는 불확정성 원리 이야기'는
제목이 흥미가 생겨 골랐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서는
좀 어렵다고는 하더라구요.
파인먼은 세계적인 천재 물리학자인데요.
어렸을 때 저는 물리를 정말 어려워 했던 기억이 나요.
이 책에서는 세상의 모든 것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세계인 '원자'의 세계를
파인먼이 수업하듯 들려주는데요.
제목의 불확정성 원리라는 것은
물리학자들이 발견한 전자들의 움직임이
새로운 물리 원리를 따른다는 이론 이예요.
말이 어려운데 그림과 함께 그리고
파인먼의 수업을 통해 읽다 보면
조금씩 이해가 되더라구요.
중간에 만화로 본문읽기가 있어서
아이가 어려워도 이걸 보며 도움을 받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전자, 광자, 원자
불확정성 원리, 원자핵등을 다루고 있는데
책의 말미에는 부록으로 불확정성 원리에 대한
과학동화가 실려 있어서 더욱 흥미로워요.
파인먼의 실험을 통해서
전기의 성질도 알아보는데요.
아이가 어렵다고는 했지만
실제로는 4학년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어렵지 않아요.
초등 과학 교과 연계된 내용은
3학년, 5학년 교과와도 연계가 되거든요!
중등, 고등과정까지 연계가 되긴 하지만
초등부터 탄탄히 잡아갈 수 있는 내용들이랍니다.
4학년인 우리아이가 읽기에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는 거죠.
핵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건전지와 금속판을 연결시키면
광선이 지나간다는 실험이나
프리즘에 관한 내용등
학창시절에 배웠던 내용들이
저도 조금씩 생각 나더라구요.
책받침으로 머리를 문지르면
머리카락이 따라올라가잖아요.
학교다닐때 아이들이랑 장난친다고 많이 했는데
이 책에서 파인먼의 실험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읽다보면 실험과 함께 수업하는 내용이라
마치 아이가 책 속으로 들어가 학생이 된 느낌으로
책을 읽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늘 재미있게 읽는 책인데,
한권의 책을 읽으며 하나의 이론에서 가지치듯
과학적 학문을 배워 나가니 너무 만족스러워요.
책 속에 읽을 거리가 풍성해
한권 한권 정말 얻어가는게 많은 초등과학전집 인데요.
아이가 과학 이론을 재미나게 알게 되는 것 같아
정말 만족하고 있답니다.
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가
유명한지 알겠어요.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 인정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활용 후 작성한 진솔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