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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1 - 상고 시대 : 영웅들, 새 하늘을 열다 ㅣ 빛난다! 한국사 인물 1
박윤규 지음, 이경석 그림 / 시공주니어 / 2021년 2월
평점 :

올해 3학년이 된 1호.
슬슬 한국사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싶어서
연표도 만들어보고 다양한 책으로 접하게 해줘도 보는데요.
이번에 읽은 시공주니어 <빛난다 한국사 인물100>은
역사의 흐름대로 인물을 통해
한국사를 좀 더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
1권 상고시대 : 영웅들, 새 하늘을 열다는
건국의 영웅들을 담아낸 책으로
환웅부터 석탈해까지 담아냈답니다.
저도 너무 재미나게 읽었는데요.
그리스로마신화를 재미나게 읽은 아이가
한국사의 건국신화도 너무 근사하다고
단숨에 읽었네요.

많이 알고 있는 환웅부터
치우, 단군왕검, 해모수, 고주몽,
유리, 온조, 박혁거세, 김수로, 석탈해까지
일러스트와 함께라 더욱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 세상의 처음은 어찌 시작되었는지,
우리의 건국신화는 무엇인지....
신단수 아래에서 나라 이름을 '배달'이라고
지은 환웅.
이 부분에서 아들이 그래서
'배달의 민족'인거야? 이러네요. ㅋㅋㅋㅋ
바람을 주관하는 신 풍백,
구름을 다스리는 신 운사
비름 맡고 있는 신 우사등과
함께 세상을 다스린 환웅.
이부분에서 아이는 너무 멋있다고
우리나라 건국신화가 정말 멋있다고 해요.

북부여의 시조인 해모수!
삼국사기에도 등장하는 해모수인데요.
북부여의 인물과 이름은 같아도
서로 다른 인물이라고 추측한다고 해요.
해모수의 자손일지도 모르구요.
이런 사실은 또 몰랐네요.
아이가 읽으면서 살짝 어려워하는 단어들은
용어설명등이 뒤에 나와있어서
한결 읽기가 수월해요.
고구려를 세운 주몽의 이야기도
아이가 흥미롭게 읽었는데요.
주몽에 관한 책은 몇권 읽어본 적이 있었는데
몰랐던 것도 알게되고 재미있다고 해요.
흐름에 따라 넘어가기 때문에
어렵지 않고 자연스레 한국사를 이해하는데요.
주몽은 해모수와 하백의 딸 유화의 아이이지요.
알을 낳은 유화, 그리고 알에서 태어난 주몽
하늘의 자손이 나라를 세웠고
그의 나이 22살에 고구려를 건국하지요.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서
자기랑 성이 같아서 더 잘 기억한다며
꼼꼼하게 읽었어요.
박혁거세와 알영이 다스리던 서라벌은
평화롭고 살기 좋았다고 삼국사기에도 전해오는데요.
무엇보다 전쟁을 미워하고 평화를 사랑한 왕이었다는 점이
귀감이 가더라구요.
후에 작은 나라였던 이 서라벌은 신라가 되지요.
이 시리즈가 정말 기대가 되는게
아이가 술술 읽기도 하지만
인물로 이야기를 이어가니 더 흥미로운 것 같아요.
앞으로도 기대되는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