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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을 키우는 감정 수업 세트 - 전6권 ㅣ 사회성을 키우는 감정 수업
파키타 지음, 마리그리부이유 그림, 양아름 옮김 / 풀빛 / 2019년 1월
평점 :
아이와 함께 감정수업 하는 시간.
'사회성을 키우는 감정수업'
1,2권에 이어 3,4권을 읽어보았어요.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와 함께 읽어나가며 사회성을
키우며 다양한 감정에 대해 배워볼 수 있어 한권 한권 정말 잘 읽고 있어요.
부모인 저 또한 많이 배우고, 아이도 읽으며 책 속 주인공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알 수 있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3권 친구를
때렸어요>
싸움에 관한 책으로 화가 나면 친구를 때리는
에드가에 대한 이야기예요.
단체 생활을 하다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화가 난다고 해서 친구와 싸우고 때려도 괜찮은 건지
책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 해 볼 수 있어요.

그림체도 간결하고 한권 한권 읽을 때마다 등장인물들의
성격등을 알 수 있어서
아이가 더욱 흥미를 갖고 읽고
있어요.
에드가는 자신의 화를 다스리지 못하는
아이예요.
화가 나면 친구들을 때리고 차는
아이지요.
선생님은 이 모든 걸 지켜보고 에드가가 친구에게
사과하도록 해요.
그래도 계속 에드가는 화풀이를 해요.
에드가도 누군가를 때리지
않고 싸우지 않을 때는 좋은 친구지만,
감정수업을 열어야 할 것
같다고 테스가 제안하지요.
노래를 부르며 감정수업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주제별로 토론할
때 마다 아이도 읽는 중간 중간 자신의 의견을 저에게 이야기 해 주더라구요.
마치 이야기 속
주인공들처럼요.
폭력은 무엇인지,
다른사람을 때리지 않는 폭력도 있는 것인지등
토론을 하면서는 4컷
만화처럼 표현되어 더욱 알기 쉽고 재미있어요.

왜
다른 친구들을 때리는
걸까요?
아들은
화가 나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나보다!라고 말하는데
그래도
때리면 안되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때리는
당사자인 에드가의 생각은
이렇네요!
감정수업이라는
수업 속에서 토론형식으로 이야기 속 친구들이
대화하다보니
다양한
생각을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아이는
전에 읽었던 책의 토론과 비교하며 읽기도
하구요.
꼼꼼하게
아이들의 감정수업을
읽어보았어요.
에드가는
감정수업을 통해 배운 것이 참
많았고,
속으로 진정하는 법을 연습하며 참는 것도 배운 것 같아요.
아이들은 감정 수업은 정말 마법같다고 말하구요!!!

<4권 자꾸만 샘이 나요>
4권은 질투에 관한
책이예요. 엠마의 이야기인데요.
엠마는 다른 친구들에게 샘을 잘 내지요. 샘은 왜 나는지 샘이 나면 왜 기분이 나빠지는지
감정 수업을
통해 각자의 생각을 나눠 보지요!
엠마와 레아는 어린이집에 다닐 적부터 친구였어요.
자매라면 좋았을 정도라고 생각하지요.
사이가 좋은 레아와 엠마지만, 사소한 일들로 엠마는 기분이
나빠져요.

엠마가 왜 자기한테 화가났는지 모르는 레아는 슬펐고,
엠마는 레아에게 샘이 나는 상황들이 슬펐어요.
그리고 엠마를 위한 감정수업이 열렸지요.

샘이 나는 건 무엇인지 샘이 나는게 무엇인지, 아이들의 의견을
들어봐요.
?아이들은
힘이 센 친구에게 샘이나고 동생에게도 샘이나고 엄마가 봉사로 돌봐주는 아이들에게도 샘이
난데요.
엠마는
선생님이 레아에게만 공주님이라고 한 것도 샘이
났데요.
선생님은
모두가 똑같을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
그리고
자존감에 대해서도 알게
되요
자기 자신에게도 최고 멋지다고 말하는 것이죠.
"나 자신에 대해 멋지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내 생김새와 성격에 대해 만족하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내도록 하는 힘이지요.
또,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않으면서 내가 원하는 일을 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기도
해요."
선생님의 말이 너무 멋지죠?
엠마도 감정수업을 통해 많이 배웠겠지만 아들도 부모인 저역시 많은
걸 배워가는 책이예요.
이야기를 다 읽고 부모님에게 전하는 지침서 같은 페이지가 정독하게
만드는데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 등의 방향을 알 수 있어 좋아요.
샘을 내는 아이를 위해서는 자존감을 키워줘야 한다는
조언도요.
3권 4권도 역시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