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면 웅진 우리그림책 45
최숙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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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와 '나랑 친구할래?'의 최숙희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어요. '너를 보면' 이라는 제목의 신작은 관심과 애정의 공감도서예요.

'괜찮아'와 '나랑 친구할래?' 등의 책에서 '나'와 '너'를 배운 아이는 이제 우리가 되는 길을 알아가게 됩니다.
따뜻한 그림체와 글을 통해 부모가 읽어도 힐링이 되는 멋진 책이예요.

 

 

특유의 그림체가 너무나 반가운데요. 과연 어떤 내용의 동화책일까요?

 

이 책은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슬펐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공감하며 아이가 우리가 되는 길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황무지의 여우, 쓰레기 더미 속 바다사자, 불길 속 아기고양이.... 아이는그 모습을 지나치지 못하고 함께 아파하고 공감 해 주죠.

 

 

 

 

 

 

 

 

아빠가 리얼하게 읽어주었는데요. 책을 읽는 우리 아이도 마치 책속의 아이가 된 듯 함께 공감합니다.
처음에 책 표지를 보고 괜찮아의 웃고있던 아이가 왜 이리 울상일까... 참 궁금했는데 책을 읽고 저 역시 많이 공감했고 마음이 움직였어요.
처음에는 다소 어두운 내용이 있는 건가 싶었는데 아이들이 읽으며 함께 아파하는 마음, 안타깝고 슬프다는 감정을 배울 수 있어 좋더라구요.

 

 

 

 

 

 

참 따뜻하고 예쁜 문장들이 많아서 우리 아이와 함께 읽으며 엄마도 너를 이렇게 꼭 안아주고 싶다고 말해 주었어요. 공감과 따뜻함으로 가득한 책이예요.

 

첫째, 둘째 모두 너무나 잘 읽고, 몇번씩 읽고 있는 책인데요.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체와 글들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큰 아이는 5번은 읽은 것 같아요.

너무나 따뜻한 공감동화 '너를 보면'
세상이 참 흉흉한 일이 많다보니 주변을 돌아보는 일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자라면서 누군가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같이 울어주는 예쁜 마음의 아이로 커주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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