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는 아빠의 힘 플라스틱은 나의 힘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27
하종오 지음, 주하 그림 / 현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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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와 특별한 책을 읽었어요.

 

바로 하종오 시인의 동시책 <휘발유는 아빠의 힘 플라스틱은 나의 힘>이라는 책이예요.

 

 

 

생각해보니 아이와 동시책을 접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이제 슬슬 동시도 많이 읽어보고 써보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에너지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가 읽으면 좋을 동시이고,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 해 볼 수 있어 더 의미가 깊고
아이에게 질문도 많이 받은 책이예요.

 

 

 

모두 15편의 동시가 실려있는데요.
석유에서부터 그 석유를 원료로 해서 만드는 휘발유, 등유, 경유 등등
그리고 플라스틱 등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것들이 지닌 장단점에 대해서
동시로 풀어나갑니다.

자연스레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으니 아이가
한편한편 읽을 때마다 궁금증도 생기나보더라고요.

 

 

 

 

전깃불이라는 동시를 읽고서는
전깃줄을 손으로 타보고 발전소까지 도착했지요.
"전기는 발전소에서 만드는 구나~
전기는 석유로 만드는 구나~~
석유는 언젠가는 없어지니 아껴써야겠네~~"
자연스레 이렇게 이어지더라고요.

 

 

 

 

전기도 석유도 플라스틱도 우리 생활을 너무너무 편리하게 해준다고....
하지만 플라스틱을 땅 속에 심어도 삭는 시간은 너무나 오래 걸리기 때문에
우리는 자원을 소중히 하고 아껴써야 한다고 자연스레 생각하게 되네요.

 

 

 

 

한편 한편 재미나게 읽고,
생각낼때마다 한편씩 또 읽는 첫째인데요.

귀여운 외손녀와 함께한 사진으로 만나본 하종오시인은
이 책의 동시들을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역순으로 읽어도 좋지만
반드시 한권을 다 읽어야 한다고 강조하시네요.
모든 동시들이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저도 한편 한편 읽어보니
에너지 자원에서부터 환경까지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된 것 같아요.

아이도 궁금증을 풀어가면서
환경과 에너지자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자기도 동시 한편 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는 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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