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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3
사무엘 베케트 지음, 오증자 옮김 / 민음사 / 2000년 11월
평점 : 
사람은 누구나 평생에 걸쳐 기다리고 추구하게 되는 것이 있기 마련이죠.
제가 이 작품의 의도를 바르게 읽었다면
그게 바로 "고도"일 겁니다.
기다림이 얼마나 될지
과연 그 기다림의 끝에 보상이 주어질지
아무도 모르는 거죠.
어쩌면 그 기다림의 대상을 잊은 채 기다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어려운 내용을 이렇게....
의미심장하게.....
역시나 읽은 보람이 있게.....!!
작품의 의미심장함도 일품이지만
작가의 삶과 그의 인터뷰 내용도 일품입니다~
어쩌면 작가의 삶이 더 일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작품을 읽을 수 있었음에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