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덱 - 조직 문화를 선언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
박창선 지음 / AM(에이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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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컬처덱

-글쓴이 : 박창선

-업체명 :  AM(에이엠)

-후기내용 :  


기업의 혁신적인 문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기업에서 일할 때 필요한 업무바인드, 업무지침서 같은 역할을 대신 할 수 있는 컬처덱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하듯이 한 기업에 가면 기업의 조직체계와 규정, 지침, 업무스타일을 익혀야 한다. 컬처덱은 기업의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데 필요한 법전과도 같다.


컬처덱을 실제로 사용했던 대표적인 기업들(테슬라, 구글, 배달의 민족, 넷플릭스 등등...)의 내용을 참고함과 동시에 글을 쓴 지은이는 회사제안서, 투자제안서, 컬처덱(기업의 법전)을 통해 기업의 속사정을 매력적으로 정리하는 디자인 회사 '애프터모멘트'를 이끌고 있는 대표이자 기업가(CEO)로서 국내의 굵직한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기업들의 컬처덱 또한 정리해왔기에 내외부적으로 철저하게 자료검증하여 완성된 컬처덱의 기준이 되는 표준이 되는 책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컬처덱을 만듬과 동시에 컬처덱과 연관시킬 사내 콘텐츠와의 일관성(동기화) 맞추기, 컬처덱 제작 과정(프로젝트)의 비하인드 스토리, 컬처덱 제작팀을 구성하기 위한 내부 TFT 구성과 협력 업체 선정까지...


극비의 연구프로젝트나 핵심 첨단 기술같은 보안이 필요한 것은 당연히 기업적, 국가적으로 노출이 되서 파장이 크기 때문에 이런 것은 컬처덱에서 논의할 것도 아니거니와 제외해야 되겠지만, 그 외 일반적인 회사 범위안의 개념에서 조직 구성원들과 그 회사와 동반자이자 협력자인 협력업체들과의 연계성, 신속성을 위해서라도 한 기업의 조직 문화와 업무 프로세스의 광범위함을 일목요연하게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활용할 수 있으려면 컬처덱은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물며 기업의 CEO간의 승계나 회사 조직안에서의 인원들간의 인수인계, 업무 파악 등을 위해서라도 생각해 볼 여지가 충분히 있어 보인다.


기업은 성장하고 살아남기 위해 발전해야 하고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기록을 남겨서 이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체계적이지 않은 주먹구구식과 떠넘기듯이 하여 인수인계가 안되 정보의 누락으로 인한 폐해는 당장이 아니더라도 나중에는 결정적인 비수가 되어 꽂아올 수도 있다.


컬처덱을 통해 경쟁사회의 기업 환경 속에서 조직의 유지와 안녕을 위해서 한번 쯤 컬처덱에 고민해 보아야 할, 컬처덱을 알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권장드리는 도서이다.


표지 앞 문구에 "우리 회사에는 결국 누가 남아야 하는가!"라고 써있는데 회사 조직안 뿐만 아니라 회사 자체의 경쟁력을 위해서도 한번 쯤 곱씹어보아야 할 내용이 담긴 도서로서 꼭 한번 권장드리는 도서라고 얘기하고 싶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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