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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따뜻한 그림백과 14
이범섭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한복을 곱게입은 아이의 로고가 인상적인 어린이아현출판사
따뜻한그림백과로 쭌군에게는 익숙한 출판사인 어린이아현에서
이번엔 한국 한국인 씨리즈가 출간되었답니다.
 
전편인 생활편, 자연편과 더불어
우리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게될 우리의 생활과 자연에 대한 내용을
따뜻한그림백과라는 제목에 걸맞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의 세밀화로 담아낸 예쁜 정보그림책이에요.
 
약간은 어렵게 느껴질 한국과 한국인이라는 주제이지만
그 속을 살펴보면 우리가 살고있는곳, 그리고 주변의 이웃, 자연
이 모든것들이 한국과 한국인이죠.
그런면에서 앞서 출간된 씨리즈의 확장편이라는 느낌이 드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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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잠깐 따뜻한그림백과 한국, 한국인편에 대해서 살펴볼께요.


총 5권의 씨리즈인 따뜻한그림백과 한국, 한국인편은
역시 앞서 출간된 책들과 마찬가지로
짧은글밥과 우리정서에 걸맞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삽화를 토대로
제작되었답니다.
그림백과라는 제목을 달고있지만 따뜻한 그림책을 보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그 짧은 글밥속에
우리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가득 담겨있답니다.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담아 뒤돌아서면 잊혀지는 그런책이아니라
다뜻한 삽화와 짧막한 글을통해 필요한 지식을 전달해주는 책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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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견
그럼 색깔편을 통해 잠깐 따뜻한그림백과를 살펴볼께요.


 
책등이에요.
전 씨리즈는 검정글자를 사용했는데 이번엔 회색으로 제목을 표현했네요.
살짝 색이 밝은감이 있어 아쉬워요.
 

 
표지랍니다.
사실 저는 표지를 보고 나물그림인줄 알았는데
쪽빛하늘에 등장하는 쪽이더라구요.^^
역시 글자처리는 회색이에요. 표지는 예전의 검정글자가 더 좋은것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간지에서도 한국적인 느낌 물씬이지요?
요즘엔 여러서채의 책들이 출판되고 그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예쁜 모양의 글씨들이 대세아닌 대세인데
깔끔한 궁서체를 사용해서 오히려 돋보인답니다.
그리고 색동느낌의 문양도 인상적이에요.
제목의 가지가지 오만가지~라는 표현도 참 정감있습니다.
 

 
책의 느낌을 살펴보시라고 몇페이지 올려드려요.
 

 
계절별 자연의 변화를 한페이지에 담고있어요.
요즘 계절인 가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더 좋았답니다.
단풍과 노랗게 익은 벼~~
 

 
자연의 색깔에 그치지않고 나이의 변화에 따른 머리색깔의 변화라던지.
다양한 주제를 짧은 글속에 잘 풀어내었답니다.
역시 무엇보다 묘미는 그 글을 잘 살린 삽화겠지요?
한페이지만 펼쳐보아도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삽화에요.
세련되거나 눈에 튀지는 않지만 볼수록 정이가고 또 보고싶은 그림이랍니다.
 

 
물감놀이를 신나게 하고 있는아이들
요 페이지 볼때마다 물감놀이를 하자고 해서 살짝...^^;;
 

 
한복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
우리만의 색깔을 잘 담아낸 책이랍니다.
 

 
책의 뒷표지에요.
 
너무나 따뜻한 글귀지요.
우리아이들이 세상을 바르게 보고 생각하는 기준을 만들어줄
따뜻한그림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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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책을 봤으면
이제 뭘 해야할까요??
우리주변의 색깔을 한번 찾아볼까요??
쭌군과 함께 색깔찾기 놀이를 해보았답니다.
 


 
우선 알록달록 한복도 입어보구요.
 

 
바닥에 어느덧 소복히 쌓인 낙엽을 밟아보며 가을색을 느껴보구요.
 

 
꽃이 필때부터 관찰하던 초록 감이 어느덧 주황으로 물든것도 확인하고
 

 
꽃망울 터지기 기다리는 노란국화도 찾아보고
 

 
며칠후면 꽃망울이 활짝 터질것 같아요.
 

 
나무에 걸려있는 호박이 익어가는 것도 관찰했지요.
 

 
그리고 추석에 할아버지댁에 가서 황금 들녘역시 체험해보았고

 
트랙터와 낯선 시골풍경에서 여러가지 색도 만나보았답니다.
 
~~자 그리고 색찾기의 하이라이트~~
쭌군만의 알록달록 색깔물도 만들어보았어요.
색만들기는 사진이 너무 많아 편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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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빙글빙글 - 지구의 자전과 공전 이야기 과학 그림동화 33
G. 브라이언 카라스 지음,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지구는 돌고있어요.^^

 

부모님들은 당연히 받아들이시는 이사실.

아이들은 참 이해하기 힘들죠??

지구가 도는데 왜 어지럽지 않을까? 왜 떨어지지 않을까?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이들의 머릿속은 복잡해지는데

심지어 돌기까지 한다고???

 

3살 우리 아들.

지구가 둥글다는것은 알고있지만

지구가 돌고있다는사실...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바로 비룡소의 지구가 빙글빙글이에요.

 

엄마인 저는 초등학교 고학년때 배웠나요??

자전과 공전을 배울때 참 어려웠다는 기억이 있는데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자전과 공전을 어느정도 이해한 쭌군은

나중에 과학시간에 즐겁게 자전과 공전을 배울 수 있을듯 해요.

 


 
책 크기가 큼지막합니다.
커다란 지구를 담아내기엔 작은크기지만요.^^
 

 
지구는 자전축을 중심으로 빙글빙글 자전을 하고
태양을 중심으로 태양주변을 빙글빙글 돌지요.
자전주기는 하루
공전주기는 일년
지구는 자전과 공전으로 인해 낮과밤 계절이 생기게 됩니다.
그림이 커서 이해가 쉬워요.^^
 

 
낮과 밤이 생겨서 그림자도 변화하지요.
아이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자연현상을 예로 설명해서
자전과 공전을 재미있게 배울수가 있어요.
지구의 위치가 달라짐에 따라 그림자가 변화하는구나...아하~
 

 
지구가 천천히 빙글빙글 돌며 태양 궤도를 따라 여행하다
출발했던 자리로 돌아오는 순간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지요?
열두달의 변화를 아이와 나무의 성장을 통해 표현해서
이해가 쏙쏙 된답니다..
 
울 아들 엄마 나무가 싹이나고 커져...
그러다가 초록색이 되었다가 단풍이 지고 나뭇잎이 이제 없네..에이~~랍니다.^^
일년의 변화를 한눈에 보여줘서 참 좋았어요.
 

 
지구 위쪽이 태양 반대쪽으로 기울면
적도 위 세상은 겨울이고
아래 세상은 여름이지요.
빙글빙글 지구가 돌아도 떨어지지 않는 이유인
 중력도 간단히 설명이 되어있어요.
 

 
태양계의 다른행성들도 잠깐 만날 수 있어요.
 

 
마지막 페이지엔 한번더 공전과 자전의 개념이 설명되어 있답니다.
 
 
간략하게 살펴보았는데요.
그림책의 형식을 통해 조금은 어려운 과학적 지식을 잘 풀어낸
재미있는 과학그림책이었어요.
 
비룡소의 과학 그림동화는 지구가 빙글 빙글 이외에도
32권이나 있답니다.
공기, 물, 땅, 여러 동물등을 비롯한 많은 과학적 정보들을
그림책을 통해 맛보기로 알아보는것도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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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하하 선생님, 왜 병에 걸릴까요? 1 사이언스 일공일삼 8
야마다 마코토 지음, 야규 겐이치로 그림,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여기저기 신종플루때문에 어수선하지요.
저역시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인지라 하루하루가 걱정의 연속이에요.
신종플루 기사를 접할때면 정말 집에만 있어야 할것 같지만
밖에 나가자고 보채는 아이를 보면 또 집에 있을수도 없고
 
아이에게 막연히 감기조심해라 나가지 마라
안통하지요~~
 
그럴때 함께 읽으면 좋은책이 있어 소개해 드릴께요.
바로 비룡소의 와하하선생님 왜 병에 걸릴까요?랍니다.
 
 

 
와하하 선생님 씨리즈1권에는
볼거리, 수두, 농가진, 방광염, 감기를 다루고 있어요.
표지가 귀엽지요??
처음 표지만 보고 재미있는 그림책인줄 알고 기뻐하던 3살아들
책장을 열어보고 글씨가 빡빡하니
에이...엄마책이잖아..라며 실망을 하더라구요.
 

 
담고 있는 내용들이에요.
목차가 있어서 원하는 부분을 찾아 읽을 수 있어요.
 

 
그중 요즘 이슈인 감기에 대해서 잠깐 소개해 드릴께요.
감기...정말 흔한질병이지만 정확히 뭐가 감기다 정의를 내리기가 힘들죠?
와하하 선생님이 내려주신 정의를 살펴볼까요?
감기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서 생기는 상기도의 염증을 통칭해요.
상기도란 기도의 윗부분이고
대부분의 원인은 바이러스라고 해요.
 

 
수많은 바이러스가 감기의 원인이 되는데
각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감기 증상이 다르다고 해요.
 
책에는 전반적인 감기의 특징과 함께
최근에 이슈화된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A형간염이나 독감까지 설명이 되어있어
아이와 함께 엄마가 읽어도 참 좋은 책인것 같아요.
 

 
아무리 조심한다고 감기에 안걸릴수는 없겠지요?
다만 감기에 걸릴 확률을 줄이기 위해선
이를 잘 닦고 손을 잘 씻는것이 중요해요.
 

 
감기는 질병의 원인이 다양한만큼
100퍼센트 감기를 치료하는 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고 해요.
다만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약들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감기약이랍니다.
 
감기와 비슷하지만 무시무시한 독감은
크게 세가지의 바이러스가 있다고 해요.
A,B,C바이러스...
그중 가장 문제과 되는 바이러스는 A형 독감인데
계속 변이를 일으킨다고 해요.
 
그래서 모두 A형이지만 각각 다른 독감 바이러스가 되어
유행을 예측해 만든 예방주사가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책 뒷부분에는 색인 페이지가 있어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가 있어요.
 

 
책에는 질병 이외에도 면역이나 항체의 개념,
예방주사의 개념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개념정의에 큰 도움이 되요.
 
어려운 설명이 아닌 와하하선생님이 들려주는
구어체의 형식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가 쉽답니다.
 

 
그리고 예방주사의 개념역시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예방주사는 우리몸속에 필요한 항체를 만들기 위해
아주 약한 바이러스나 죽은 바이러스를 주사해 항체를 만들도록 돕는거죠.
그래서 예방주사를 맞으면
어느정도 질병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지만
독감처럼 수십종의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질병의 경우엔
예방주사가 무용지물인 경우도 있다고 해요.
 
사실 아이를 키우면서 매번 접종을 하면서
접종 부작용에 관한 글들을 읽고 접종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한적이 많은데
아마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셨을것 같아요.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예방주사.
곧 시작될 신종플루 예방주사역시 부모의 판단에 따라
접종 여부가 달라지겠지요??
 
요즘같은 시기에
부모님도 아이도 한번쯤은 읽으면 좋을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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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포드 새싹 인물전 14
피터 켄트 지음, 이원경 옮김 / 비룡소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양장본이지만 자그마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가 부담스럽지 않아요.
책표지의 자신감 넘치는 헨리포드의 표정과 자동차가 인상적이에요.
 

 
간결하지만 동적인 삽화가 이해를 도와줘요.
어릴적 헨리포드는 괴상한 아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엉뚱했지만
헨리포드를 믿어주는 어머니가 계셨다고 해요.
저도 그런 엄마가 되어야 할텐데...^^;;;
 

 
당시엔 획기적인 자동차의 생산라인
자동차의 아버지라 불릴만 한 인물이지요..^^
 

 
본문이 끝나면 사진과 함께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어요.
 

 
헨리포드의 생애와 자동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대표
 

 
새싹인물전에는 계속 출간중이라고해요.
더욱 다양한 분야의 위인을 다루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현대의 인물역시 보강해 주시면 더 좋을 듯 하네요.
 

 
자동차 왕 헨리포드가 들려주는 이야기 들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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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에요.
남자아이들이라면 성장과정 중 통과의례로 거치는 자동차, 기차, 비행기등 탈것에 관한 관심..우리 아이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래서 아직은 너무나도 어려워보이는 탈것류에 대한 책들도 곧잘 보곤해요.
그러다 보니 증기자동차나 초기의 자동차 모델에도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자동차의 대중화에 공언한 헨리 포드책을 보여줬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린다고 하지요.
아직은 너무나 어려운 위인전이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자동차이야기라서 그런지 열심히 책을 들여다 보더라구요.
삽화에 나오는 자동차들을 보면서 아는척을 하기도 하고...^^;;;
수많은 위인전 중 새싹인물전을 선택한 이유는 다름아닌 제목 때문이에요.
위인의 업적에 포커스를 맞춘 위인전이 아닌 등장 인물의 성장과정과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일상을 중심으로 서술한 이야기,
그리고 그 과정중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고 인내하는 주인공의 평범한 이야기는 충분히 매력적이었답니다.

 비범하고 태어날때부터 무언가 남달랐던 위인이 아니라 우리와 같이 똑같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인물....
그래서 우리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마음에 담을 수 있는 위인....
그점이 다른책과 다른 이책의 장점인 듯 해요.

새싹인물전의 다른 인물들도 이런이유로 다 만나보고 싶어요.
  

아직은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기엔 글밥이 좀 많지만 부분 부분 중요한 문장을 읽어주고 같이 삽화를 본답니다.^^
만화형태의 간결한 삽화이지만 자동차의 묘사나 상황묘사가 보기쉽게 되어 있어서 인지 꽤 집중력 있게 책을 봐요.
 

초등학교 아이들이나 문자독립한 유아들이 본다면 더욱 재미있을것 같아요.
전집으로 들인 위인전도 좋겠지만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분야나 꼭 알려주고 싶은 위인들을 엄마가 선정해서 보여주시는것도 우리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데 충분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위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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